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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 진짜사나이 - 너무 멀리 간다 싶더니 TV로 연예 오락 프로그램을 즐겨 보지는 않지만, 유독 관심을 가지고 보는 게 , 그리고 . 그 외의 프로그램은 거의 다 자연 다큐멘터리나 시사/교양프로그램 들이다. 혹시 못 보면 지난 회를 Pooq이나 IPTV로 챙겨보기도 하는데, 이번 해군2함대 입대 편은 보는 내내 불편했다. 시종 일관 강압적이고 위협적인 지휘 방식이나, 무리스러운 상황 연출도 그렇고 말이다. 내가 군대 생활을 안해 본 것도 아니고, 군에 입대한 아들까지 있는데, 요즘 군대 저렇지 않다던데 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나이 어린 여군 소위(갑판사관 이던가)가 짠밥이 한참 위인 원사(상사?) 앞에서 고래 고래 소리치는 모습이나, 40대 아저씨 출연자들에게 '너' 라고 하는 모습도 그렇고, 점호 때 두고 보자는 등... 아니나 다를까, .. 더보기
[시대 비판] 공영방송, 앵커 교체만 한다고 혁신이 될까? 공영방송, 앵커 교체만 한다고 혁신이 되나? (부제: 발 묶인 꾀꼬리의 잔상) "젊은 분위기로 이미지 쇄신", "새 바람 일으킬 것", ... KBS 민경욱에서 최영철(문화부 출입) 기자로, 2013년 10월21일 MBC 권재홍에서 박상권으로, 2013년 12월18일 뉴스 앵커를 젊은 진행자로 바꾸고, 진행 방식을 역동적(다원, 대담 방식... 이런거 예전에는 안했나?), 현대적으로 바꾸면 방송이 혁신될까? 언론이 언론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는 것이, 단순히 앵커의 얼굴만 젊은 모습으로 바꾸고, 화려한 그래픽과 생생한 화질로만 승부한다고 뭐가 될지 모르겠다. 옷을 갈아 입는 상황도, 방식도 너무 식상하다. 이것이 공영방송의 진정한 역할인가? 앵커 교체 과정이나 프로그램 편성시에도, 과정이 투명하거나 합리.. 더보기
대한민국 암 발생 확률/통계의 허상 - 누구를 위한 분석인가? 대한민국 암 발생 확률/통계의 허상 몇 년 전 병의원, 보험 등의 광고나 홍보 자료에서 보여주는 암에 걸릴 확률이 25% 이라고 하는 내용들을 본 적이 있다. 그에 따르는 설명으로 한국인이 암에 걸려서 사망할 확률이 5명 중 1명이라고 설명한다. 최근, 한국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우리 나라 국민들이 평균 수명(남: 77, 여:84) 까지 산다는 가정 하에 암에 걸릴 확률이 36.2%라고 추산하고 있다. 실제로 이런 신문 지상이나 방송의 통계 분석 결과를 암 보험 광고 등에서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는데는 문제가 있다고 본다. 어떻게 보면, 실로 경악을 금치 못할 통계 분석 데이터 관점의 오류/곡해이다. 즉, 일반화된 전체 분석결과를 보여 주는 것이 아니라, 암 발생 비율이 높게 표시된 특정 부분만을 강조하여,.. 더보기
[100년의 가게] 독일-113년 목공예 명가 뮐러(Mueller) 나무조각에 동화속 세상을 담아 (방송 시점과 글 게재시점이 달라서 일부 경과 년 수에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감안하고 보시기 바랍니다) 독일 동쪽, 산속의 작은 시골 마을 은 동화의 나라로 불리운다. 마치 동화속 마을을 실제로 꾸며 놓은 것 같다. 매년 50만명의 관광객들이 이 마을을 찾는다. 자이펜은 원래 탄광마을이었는데 자원이 고갈되고 나서 새로운 일자리가 필요했다. 50여개의 제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목각인형 공방들이 생겨났고, 세계에서 유명한 목공예품으로 유명하다. 그 중에서 113년 전통의 수공 목공예 명가, 동화속 호두까기 인형의 고향인 의 장난감 세계로 들어가 보자. 디자인과 아이디어로 꾸준한 변화를 추구 전세계 10여개국에 수출, 연 매출 80억원. 그전에는 단순한 목각 인형만 생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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