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orld/Knowledge'에 해당되는 글 20건


자주 만나는 헷갈리는 우리말 표현들 모음 II

(지난 관련 글-2012/12/13-에 이어서 추가할 만한 것들을 별도 포스팅으로 정리)




[~ㅓ, ~ㅔ, ~ㅐ, ~ㅖ]


1. ~건대, ~컨대

동사 또는 형용사 '~하다'와 '~건대' 가 합해지는 과정에서 'ㅏ' 가 빠지고 'ㅎ'이 남는 경우에 'ㄱ'과 결합하여 거센소리로 '~컨대' 가 됩니다. 따라서 "단언컨데", "단연컨데" 아니고 "단언컨대" 가 맞습니다. 당연히 "요컨데" 아니고 "요컨대" 가 맞습니다.


2. 요새

"요즈음" 이라는 뜻으로 쓰일 때는 "요세" 아니고 "요사이" 즉 "요새"가 맞습니다.


3. 재작년

"2 년 전" 이라는 의미로 쓰일 때에는 "제작년" 아니고 "재작년" 이 맞습니다. 1 년 전은 "작년".


4. 도대체

"도데채", "도데체" 아니고 "도대체" 가 맞습니다.



받침


1. "오랜만이다"

"오랫만" 아니고 오랜만


2. "앳되다"

"애띤 모습" 아니고 "앳된 모습"


3. "무난하다"

"문안하다" 아니고 "무난하다", 어렵지 않다(한자어)는 뜻.


4. '빈털털이'

소리 나는대로 '빈털터리' 라고 씁니다.


5. "건드리다"

"건들이다" 아니고 "건드리다". "건들거리다" 와 헷갈리면 안됩니다.


6. "널찍하다"

"넓직하다", "넓찍하다" 아닙니다. "너르다", "너그럽고 크다" 와 연관지어 둡니다.


7. '뒤치다꺼리'

'뒤치닥거리' 아닙니다. 비슷하게 헷갈리는 말로 '푸닥거리', '일거리', '마수걸이' 가 있습니다. '푸닥거리' 는 '푸다' 의 어원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푸다꺼리' 로 소리나는 대로 써야 한다는 설도 있습니다만, 현재 표준어 사전에는 '푸닥거리' 만 인정하고 있습니다.


8. '굳이'

"그걸 구지 말해야 하나"에서 '굳이' 로 씁니다. 이건 소리 나는대로 아닙니다. 


9. '구시렁'

"궁시렁거리다" 아니고 "구시렁거리다"


10. '움큼'

"한 움큼 거머쥐다". '웅큼' 아닙니다.


11. "닦달하다"

"닥달하다" 아닙니다. "닦다" 와 연관지어서 기업합니다. "남을 단단히 윽박질러서 혼을 내다" 또는 "물건을 손질하고 매만지거나 다듬다"의 뜻입니다.


12. "더욱이", "일찍이"

부사에 '~이' 가 붙어서 역시 부사가 되는 경우에 어근이나 부사의 원형을 적는 맞춤법의 원칙이 있습니다. 따라서 "더우기" 아니고 "더욱이", "일찌기" 아니고 "일찍이". 마찬가지로 "곰곰이, 생긋이, 오뚝이, 히죽이" 를 연관 짓습니다.


13. '구레나룻'

'구렛나룻', '구렌나루'  아니고 '구레나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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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zzword 의 의미


Buzzword 는 buzzing(윙윙거리는, 소음), buzz(떠나다, 꺼지다)의 'buzz'와 'word' 합성어로, 단어게임의 일종이기도 하며 buzzing word, buzz word 라고 쓰기도 하지만, 현재는 거의 buzzword 로 붙여서 쓴다. Buzz 는 "Just buzz off!"(꺼져 줘) 같은 말에서처럼 부정적인 의미도 있고. "Buzz me(=Call me)" 와 같이 일상적인 뜻도 들어 있어서 한 마디로 정의 내리기 어려운 용어이다.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쓴다면  (잘난체 하는 사람들이 즐겨 쓰는) 유행어 정도이지만 실제로는 유행어, 신조어, 시사용어, 전문용어, 화두 등의 의미를 지니는 일반화된 용어로 주로 쓰인다.  이 단어의 속성 자체가 "명확한 합의와 정의가 없는 용어이며, 명확하게 정의된 용어도 본래의 뜻을 벗어나서 사용되면 버드워드로 간주한다"(위키피디아:한글판)[각주:1]라고 정의되고 있다. 글을 쓰는 시점까지의 조사된 바로, 필자 본인이 간단히 설명한다면 "(언론 등을 통해) 주로 일시적으로 유행하는 기술적 용어" 정도가 아닐까 싶다. 일종의 레토릭(말의 기교, 미사여구)이라고 볼 수 있으며, 위의 그림에서 처럼 버즈워드는 그 자체가 버즈워드이기도 하지만 이 말 만큼은 쉽게 사라질 용어는 아닌 듯 하다.


Buzzword 의 유래


Dictionary.com 에서는 "1946년경 또는 그 이후, 하버드 대학생들이 강의나 세션에서의 키워드를 일컬어 buzz word 라는 slang 을 썼다" 라고 유래[각주:2]를 적고 있으며(학생들이 모여서 왁자지껄하게 떠드는 모임의 소음이 연상된다)용어의 범람에 질색하는 사람이 보기에는 위에 적은 것 처럼 부정적인 시각으로 비칠 수도 있고, 실제로 그러한 용어 범람에 의한 혼동을 우려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Adobe 에서 만든 버즈워드 디텍터 코믹 영상. 찌릿~찌릿~



실제로 마케팅, 비즈니스 강연 등에서 화두가 된 키워드들이 언론을 타고 새로운 버즈워드로 탄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 분야의 전문가들은 무시하는 경향이 많지만, 빅데이터(Big data) 처럼 구전이 반복되면서 갑자기 대세를 이루는 단어로 부각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심지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용어사전에서는 "검색 엔진을 이용하여 정보를 찾을 때 검색에 도움을 주지 못하는 단어, 즉 쓸데 없는 말" 이라고 정의[각주:3]하기까지 한다(영문 wikipedia.org의 정의[각주:4]와 거의 유사).


The Wallstreet Journal 은 "Business Buzzwords Generator" 라는 버즈워드 생성기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Patch Products 는 Buzzword bingo 라는 보드게임을 선보인 바 있다. Merriam-Webster 는 "Daily Buzzword' 섹션을 별도로 갖추어 서비스하고 있기도 하다(보기). 국내의 닐슨코리아는 각종 빅데이터로부터 키워드베이스의 관심도, 성향 분포, 순위 조사 등의 인터넷 분석 서비스를 하고 있다(보기).



Buzzword,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하나?


여기서, 과연 버즈워드를 누군가처럼 부정적이고 냉소적인 시각으로만 볼 것인가에 대해 한 번 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지나친 남용에 의한 의미의 혼동에 대해서는 지혜로운 현대인의 입장에서 경계해야 마땅하지만, 굳이 까탈스럽게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면서까지 과도한 경계를 하는 것은, 오히려 개인의 스트레스의 주범이 되거나 본인만의 생각의 우물에 빠져 허우적대게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차라리 버즈워드를 재미와 흥미를 유발하는 창의적 요소로 인식하는 것이 더 삶을 긍정적으로 이끌지 않을까? 이미 많은 스타트업 창업가들이 버즈워드를 이용해 기업의 이름을 작명하고 있고, 새로운 기술 서적들의 책 제목으로, 새로운 웹사이트들이 버즈워드를 화두로 지식을 정리하며 생각을 공유하고,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 미래를 펼쳐가고 있는 추세가 현실이 되었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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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글 위키피디아 정의: https://ko.wikipedia.org/wiki/%EB%B2%84%EC%A6%88%EC%9B%8C%EB%93%9C [본문으로]
  2. buzzword의 유래: http://dictionary.reference.com/browse/buzzword [본문으로]
  3.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정의: http://word.tta.or.kr/terms/termsView.jsp?gubun=1&terms_num=11446 [본문으로]
  4. wikipedia.org 의 정의: https://en.wikipedia.org/wiki/Buzzword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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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와 같은 블로그시스템에서 에디터로 글을 작성하다 보면 약간의 장식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굳이 외양을 중시하는 예쁜 블로그를 꾸미는 경우가 아니더라도 말이다. 특히 프로그래밍, 엔지니어링 방법에 대해 본인 스스로 잊지 않기 위해 개인 블로그에 메모를 남기는 습관을 가진 필자의 경우는,


$ sudo apt-get install build-essential git cmake libqt4-dev libphonon-dev python2.7-dev libxml2-dev libxslt1-dev qtmobility-dev


와 같은 옆으로 길게 타이핑하는 경우를 표현하는 일이 많은데, 이 때 한 줄에 늘어서 타이핑하는 개념으로 보이려면


$ sudo apt-get install build-essential git cmake libqt4-dev libphonon-dev python2.7-dev libxml2-dev libxslt1-dev qtmobility-dev


와 같이 좌우 스크롤이 생기고 글씨는 오른 쪽에 숨는 모양으로 표현하고 싶을 때가 생긴다. 티스토리에서 제공하는 글상자는 기본적으로 스크롤이 따로 생성되지 않으며, 텍스트가 넘칠 경우 다음 라인으로 넘어 가도록(Wrap) 되어 있다. 이런 경우는 html 편집을 통해 원하는 결과를 내어 볼 수 있다.


웹 표현 언어인 HTML 에 대해 깊은 지식이 없더라도 본 글에서 설명하는 대로 따라하면 간단히 이를 구현해 볼 수 있다. 자, 그 과정은 다음과 같다. 참 간단하지 않은가?


Tistory 블로그에디터에서 글을 작성. 글상자를 만든다.


우선 글상자(textbox) 로 만들 부분을 마우스 드래그로 선택 후에 에디터 상단 '글상자' 버튼으로 박스 테두리를 만드는 부분까지는 익히 해 오던 방법이다. 아래와 같이 글상자를 만들자(여기서는 편의상 좌우를 200px로 고정했다).


한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어지니아 울프의 생애와 

목마를 타고 떠난 숙녀의 옷자락을 이야기 한다 



티스토리에디터 에디터타입의 HTML 을 클릭"<div ... style=" 부분 속성을 추가



본 글에서는 "한잔의 술을 마시고" 텍스트가 있는 부분에서 왼쪽 방향으로 찾아 보면 <div class="txc-textbox" style="border: 1px solid rgb(... 부분이 보일 것이다. 이 부분의 style=" 뒤에 overflow:auto; white-space:nowrap; 라고 적어 넣어 주고 저장하자. 즉 <div class="txc-textbox" style="overflow:auto; white-space:nowrapborder: 1px ... 처럼 파란 글씨 부분을 적어 넣어 주면 된다. 결과는 다음과 같이 보일 것이다.


한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어지니아 울프의 생애와 

목마를 타고 떠난 숙녀의 옷자락을 이야기 한다



참고: overflow 의 다른 값 또는 그의 변형


<div> 영역의 지정된 부분을 벗어나는 경우에 지정할 수 있는 overflow 속성의 다른 값 또는 변형들은 아래와 같다.


overflow: auto;

overflow: scroll;

overflow-x: scroll;

overflow-y: scroll;

overflow: hidden;

overflow: visible;

영역을 벗어나면 자동으로 스크롤이 생김. 그 이전에는 스크롤 없음

영역을 벗어나면 화면 스크롤이 해당 방향으로 활성화. 항시 스크롤은 보이며 비활성화

영역을 벗어나면 좌우로만 스크롤이 활성화

영역을 벗어나면 상하로만 스크롤이 활성화

영역을 벗어나면 그 부분은 화면에서 보이지 않음. 스크롤은 없음

영역을 벗어나도 화면에서 보임.  스크롤은 없음


보다 다양한 설명과 예시는 html.am 사이트에서 살펴볼 수 있으니, 한 번 방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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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자주 쓰는 '와이루', '와이' 라는 말, 어디서 온 것일까요? 저는 이 말이 영어의 와이어(wire, 줄) 라는 뜻에서 온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했습니다만, 근거 없는 추측이었네요. 이 '와이루' 라는 말의 뜻은 "뇌물(을 주고 받음)" 이며 우리 말이 아닌 일본어입니다.



와이로는 일본어(わいろ, 賄賂: 회뢰, 뇌물을 주고 받다)에서 온 말


'국민학교' 세대는 아마도 많이들 기억하실 듯 합니다. "선생님한테 와이루를 먹였다", "너 와이로 썼니?" ... 자라면서 이런 말들 가끔씩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 말은 1997년 국립국어원이 '국어순화용어자료집'을 발표하기 전까지는 공식적으로 우리말이었었는데, 사실 비공식적으로도 우리말이었고, 그 이후 지금까지도 우리말로 잘못 쓰여지고 있으며, 현재도 SNS와 팟캐스트 등을 통해서 계속 잘못 쓰여지고 있는 일본어입니다.


와이로는 와이로(蛙利鷺, 개구리 와+이로울 리+백로 로, 정확히는 와리로로 읽음)로 잘못 전해지기도 합니다(중국 고사에서 까마귀와 꾀꼬리가 백로를 심판으로 하여 노래 대결을 벌이는데, 까마귀가 개구리를 백로에게 뇌물로 바쳐서 이기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었음).


그 외에도 백운거사 說, 와이료(蛙利料, 와리료) 說, 영어의 Wire說 등이 있으나 모두 거의 사실 무근입니다.


'와이로' 는 일본에서 온 외래어가 아닌 그 자체로 "일본 말"입니다. 굳이 좋은 우리 말을 놔두고 일본어를 찾아서 쓸 이유가 따로 있을까요? 혹시 뇌물 받았습니까? 뜨끔하신 분, 반성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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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3·1 혁명', 누가 '3·1 운동'으로 바꿨나". 2014년 3월 1일자 오마이뉴스 기사의 제목입니다. 95년전인 1919년 3월1일부터 근 3개월간 지속된 이 일대적 사건은, 세계 역사를 통틀어 가장 대규모의 비폭력 평화 시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기회주의 역적 이승만과 친일파들이 만든 '3.1운동' 이라는 말


공휴일의 명칭으로는 '3.1절', 우리는 여태 그 사건의 이름을 3.1운동이라고 불러 왔습니다. 다름 아닌 헌법에 그렇게 명시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친일파 이승만(당시 국회의장)과 윤치영, 백관수, 김준연, 이종린 그리고 조헌영, 조국헌에 의해, 유진오 선생의 헌법초안에 명시된 '3.1혁명' 이라는 표현에서 '항쟁', '광복'으로 바뀌더니 급기야 '기미 3.1운동' 이라는, '단순한 계몽적 운동 수준'의 표현으로 격하됩니다.


1948년 5.10선거에 의해 만들어진 제헌국회, 그 헌법기초위원회 초기에는 3.1혁명이라는 표현에 동조했던 이승만의 변절 전문가적 행동패턴은 이 때도 유감 없이 발휘됩니다. 애초에 민주주의에 대한 관심도 의지도 없이 권력에만 눈이 어두운 친일 조력자 출신의 인사들에게는 이 사건이 혁명으로 부각되었을 때의 후속 여파에 대해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었겠지요.


헌법초안의 이 표현을 바꾸는 데에 제헌국회 총 정원 200명 중 찬성 95표, 반대 16표로 제적 의원 과반수 찬성도 안된 표결로 수정안이 통과됩니다. 절차적 정당성이 특정 인사들의 명분적 강행에 의해 훼손된 것이지요. 이 때부터 이미 대한민국의 친일파에 의한 찬탈이 예고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3.1운동'을 '3.1혁명'으로 바꾸자


기고자의 생각을 그대로 보이게 하기 위해서 아래에 이준식씨의 표현을 그대로 옮겨 옵니다. <5.18광주민주화운동>이 과거 독재정권에 의해 '5.18광주사태' 로 잘못 표기되었던 것을 바로잡았듯이, 3.1운동은 3.1혁명 또는 3.1대혁명으로 바꾸어 불러야 합니다.


"세계 혁명사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일이 1919년 3월 1일 이후 우리 민족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든지 일어났다. 제헌헌법이 만들어지던 당시의 용례에 따라 혁명을 "한 나라의 국체, 정체, 또는 사회제도나 경제조직을 근본적으로 개혁하여 새로 만듦"이라고 본다면 '3·1 혁명'이야말로 제국에서 민국으로의 변화를 초래한 혁명적 사건이었다."



* 위 발췌글의 원문은 <민족문제연구소>의 연구위원이신 이준식씨의 오마이뉴스 기고입니다((☞기사보기)

* 뉴시스의 3.1절 특집기사를 보시면, 생생한 외신기사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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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도 부모 공경이나 효를 이야기할 때 빠짐 없이 등장하는 단어 '고려장'. 심지어 역사를 제대로 인식하고 퍼뜨려야 할 언론사들도 아무런 의식 없이 당연한 것으로 알고 사용하고 있습니다('현대판 고려장' 이라는 말은 아마도 많은 이들이 듣고 쓰게 되는 최근의 말들 중의 하나). 한 나라가 다른 나라를 정신적으로까지 지배하여 복속시키려고 하는 무서운 의도의 결과물 중 하나일 수도 있는 '고려장' 이라는 말에 대해 알아봅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우리 역사 기록물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고려장, 그 유래는?


고려사를 기록하고 있는 대표적인 역사책인 <고려사>(조선초기~세종때 1차 완성, 이후 세종의 수정 지시로 문종때 완성) , <고려사절요>(1452년, 고려사의 축약판, 조선 문종 당시 춘추관에서 편찬)  에는 '고려장' 이라는 풍습에 대한 단 한 건의 기록도 없습니다. 또한 유사한 어떠한 역사책, 설화의 기록에도 '고려장' 이라는 말은 나오지 않는다고 전해집니다.


고려시대 당시의 장례 방식은 매장, 화장, 풍장이 있었다고 하며, 지체가 높은 고인의 매장시에 고인과 관계되었던 물건들을 같이 묻는 '순장' 이라는 매장 방식이 많이 알려져 있었다고 합니다. 사실, 상식적으로 보면 전통적으로 부모를 공경하는 '효' 사상이 최고의 덕목 중 하나였던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부모를 지게로 모시고 산 채로 깊은 산에 버리거나 묻는다는 '불효'한 행위 자체가 엄한 벌로 다스려야 하는 악행중 하나였다고 판단됩니다.


[참고1] 네이버에는 고려사를 정리하여 데이터베이스화한 <국역 고려사> 가 서비스되고 있음


실제로 부모를 내다 버리는 악습에 대한 이야기는 설화 또는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로만 존재하였습니다. 국내에 그러한 일들이 있었다는 기록은 남아 있지 않으며, 중국의 <효자전>에 기록된 '원곡'의 설화, 팔만대장경의 일부인 <잡보장경>에 기록된 '기로국 설화'가 존재합니다.


이 기로국 설화가 각 지방에서 구전되면서 '고리장', '고래장', '고린장', '고림장', '고름장' 이라는 말들이 만들어졌다는 설이 지배적입니다.


<조선왕조실록>에는 부모를 버리는 악습에 대한 짧은 언급이 나오기는 하나, 구체적으로 왕이 직접 확인한 내용은 아니다 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며, 고려장이라는 말의 기록이 따로 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그 이외에 기록들에는 고려 시대의 장례 풍습에 문장으로 된 한문 표기의 일부로 '高麗葬。', 즉 '고려는 장사를 지낸다' 와 같은 형식으로 기록되어 있을 뿐, 명사로서의 '고려장' 이라는 표기는 없다고 합니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이 날조 했다는 주장에 대하여


역사적으로 원래는 없던 이런 폐륜적 행위에 대한 용어가 처음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일제강점기 시절에 일본에 거주하던 선교사 '그리피스' 라는 사람이 1882년에 쓴 <은둔의 나라, 한국> 이라는 책에서 처음 퍼뜨렸다는 설이 지배적입니다. 그리고 그 이후, 일본인 교사 미와 타마키가 쓴 <전설의 조선>, 조선총독부가 발간한 <조선동화집>에 기록이 나타납니다.


고려장이라는 말이 왜 일본인 등의 외국인들을 통해 처음 나타나게 되었는지, 그 저의를 두 가지로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그 하나는 한국인들의 자존감을 떨어뜨려 나약하게 만들어 쉽게 쉽게 통치하려고 했다는 것. 또 다른 하나는 당시 순장이라는 매장 방식을 통해 무덤에 묻힌 수 많은 유물들을 도굴하기 위해서, 무덤에 묻힌 고인을 고려장과 같은 폐륜을 저지른 사람으로 매도하는데 이용했다는 설도 있습니다.


결국 앞 뒤의 정황상, 일본이 조선을 '열등국' 으로 몰아서 통치 구도를 쉽게 가져가는데에 어떤 식으로든 이용해 보려는 의도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을 하기에 충분한 가능성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이러한 내용들의 일반적인 전파로 인해 1963년에는 김기영 감독/각본의 흑백영화 <고려장> 이 제작 발표되기도 하였습니다. 일본에서도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의 1982년작, <나라야마 부시코,楢山節考> 라고 하는 영화가 방영된 적이 있습니다(심지어 이 영화는 감독이 20년간 노력해서 3년간의 촬영을 통해 만들어진 역작이라고 합니다).



TV 방송의 영향력은 엄청나다. 그러나 ......


얼마 전 MBC 방송 <익스트림 서프라이즈 III> 라는 프로그램에서 '고려장'은 일제가 날조한 것이다 라는 내용의 코너를 방영한 적이 있습니다. TV 방송이라는 것이 참으로 그 호소력이나 파급력이 무서운 것이어서, 마치 프로그램의 내용이 충분한 고증과 확인에 의한 '정론' 이라고 쉽게 믿어 버리기 쉬운 속성이 있습니다.


조심해야 할 것은, 이 프로그램 자체가, 수 많은 '도시 전설' 또는 '도시 괴담' 들을 끌어 모아서 방송의 힘을 이용해 '믿거나 말거나' 식의 흥미 위주로 제작된 프로그램 성격이기 때문에 다소 분별력을 가지고 시청해야 하는 방송 프로그램이 아닌가라는 조심스러운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한 TV 프로그램의 방송 내용처럼, 일제가 식민 통치를 위해 설화 상으로만 존재하던 고려장이라는 말을 구체화하고 우리의 정신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의도가 있었다 또는 아니다 라는 말을 하기 전에, 초등학교 교과서의 수록 내용에서 '우리에게 이런 나쁜 풍습이 있었다' 라는 늬앙스의 내용을 게재하면서까지 "설화상으로만 존재하는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알려야 하는가?" 라는 의구심이 마음 속에 자리 잡는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비록 그것이 효행을 강조하기 위한 교훈적인 의도라고 하더라도, 모든 국민의 정신이 형성되는 데 큰 영향을 주는 내용이라면 그 신빙성과 역사적 사실 확인에 조금 더 신중해야 하지 않을까요? 아마도 영화로까지 제작된 내용이고 분명히 실존 했을 것이다 라는 추측에 의한 게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만.



역사를 바로 알고 기록하는 것은 후손의 사명


결국, 고려장이라는 말이 자칫 일제에 의해 나쁜 의도로 날조된 말일 수도 있다는 사실에 대해, 풍부한 자료와 학식을 가지신 저명한 역사학자가 나서서, 고려장에 대한 역사적 진실은 무엇인지를 한 번 쯤 제대로 파헤쳐서 발표해 주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역사를 바로 알고, 올바로 해석하고 기록하는 것은 후손의 사명이며, 설화로만 존재해 오던 이야기를 과연 어린이 교과서에 수록하는 것이 바람직한지에 대해 물음표를 던져 보고자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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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그건 야메야", "물건을 야메로 구하다" 라는 표현을 자주 씁니다. 이 '야메', '야매' 라는 말은 일본어인 '야미'(=やみ,暗)라는 말에서 온 일종의 외래어입니다. 네이버 오픈국어사전에 외래어라고 쓰여 있다는 것은 이미 우리 나라에 들어와서 고착되었다는 것인데, 이렇게도 우리가 분별 없이 이 말을 사용했다 라는 면에서 보면 불편한 진실이네요.


이렇듯, 공중파나 케이블티비 등의 방송계에서도 거리낌 없이 쓰고 있지만 사실은 '정상적 또는 합법적이지 않은 경로나 방식', '비공식적이거나 사회의 음지에서 은밀하게 이루어지거나 일어나는 것'을 가리키는, 그런 늬앙스의 일본어에서 온 말입니다.



やみ(야미) 는 이런 뜻이다


발음으로만 보면 분명히 '야메' 가 아니라 '야미' 에 해당되며 '야' 발음에서 '미' 발음보다 높낮이가 올라 가는 발음(또는 강세/액센트가 앞 쪽에 있음)입니다. 한자로는 暗(어두울 암) 또는 闇(숨을 암, 어두울 암) 에 해당하는 말입니다. 


일본어 사전에 보면 [어둠, 사려/분별이 없는 상태, 암거래(품)] 이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또 네이버 어학사전에는 'Yami(闇): 뒷거래(=남의 눈을 피하여 뒤에서 하는 정당하지 않은 거래)의 잘못 표기라고 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굳이 쓰지 않아도 되는 외래어 정도로 치부하면 되겠습니다.


일본어에 암시장(暗市場) 이라는 말이 やみいち(야미이찌) 또는 やみいちば(야미시죠오) 라고 쓰입니다. 영어에서 온 '부라꾸마께또'(Blackmarket) 라는 말도 쓰입니다만...


정리하자면, '야메', '야매', '야미' 라는 일본어보다는 '불법적', '암거래', '뒷거래', '가짜' 라는 명확한 우리 표현으로 상황에 맞게 표현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되는군요.



'야매', '야메', '야미' 는 모두 일본 말


일본어에 '야메' 로 발음(뒤쪽의 '메' 발음 쪽에 강세가 있음)되는 말은 やめて(야메떼), やめろ(야메로) 라는 말들이 있습니다. 그 뜻은 둘 다 '그만두세요'의 의미이며, '야메로' 는 강한 명령문('그만해', '그만둬')으로 쓰입니다. '야메떼'는 여성들이 많이 쓰지요. 일본에서 '어둠의 경로'로 유입된 영상들에서 문화적인 충격을 즐기는 남자들은 자주 들어서 익숙한 말이지 싶습니다(^_^.)


이 말들은 やめ('야메', 그만둠, 중지, 끝남) 라는 말에서 만들어지는 것들이고, "いやならやめなさい(이야나라 야메나사이)" 와 같이 "싫으면 관두세요" 라는 예문과 같이 쓰입니다.



우리 말, 외래어(외국어) 알고 쓰자


일본이란 국가에 대해 이 글에서 좋다, 나쁘다를 논평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독도나 동해와 관련해서 역사를 왜곡하는 짓을 일삼는 측면에서 보면, 중국의 동북공정 같은 한반도 관련 역사왜곡 시도와도 무관하지 않고, 분명 합리적이지 않은 그들만의 고집과 야욕이 있는 우리 주변국(이웃 나라)이지만 과거 군국주의/제국주의의 표상이었습니다. 오늘날도 극우파들의 득세로 정치인들의 신사참배, 아베노믹스 등 많은 논란의 여지를 가진 나라이며 또한 여러 면에서 경쟁국이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사람의 정신을 좌우하는 '말'과 '글'을 사용함에 있어서는 최소한 그 말이, 한 때 우리 나라의 정신과 문화를 송두리째 자기네 것으로 만들려고 했던 흑역사를 지닌 일본의 말인지, 예로부터 전해 온 우리 말인지 정도는 알고 써야만, 최소한의 민족적 자존감을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필자 본인도 우리 말에 정통한 전문가도 아니며, 한글학자도 아니기도 하고 자신도 모르게 일본어나 외래어를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최소한 내가 쓰는 말이 우리 말인지 아닌지 정도는 인지하고자 이런 포스팅을 만들어 내게 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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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만나는 헷갈리는 우리말 표현들 모음(Last update 2013/12/13)


글을 쓰다 보면, 본의 아니게 어떻게 표기해야 되는지 헷갈리는 상황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특히 입사지원서나 자기소개서, 편지나 메일을 쓸 때나 블로그에 글을 포스팅할 때 주의 해야 합니다.



오타나 잘못 쓴 표현들이 섞여 있으면, 글 자체의 신뢰성 또는 호소력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최대한 신경을 쓰는 것이 좋겠습니다. 본 포스팅에서 기억나는 것들을 정리해두고, 지속적으로 추가 또는 수정을 해 나갈 생각입니다.



[~ㅓ, ~ㅔ, ~ㅐ, ~ㅖ]


1. 헷갈리다, 헛갈리다


'헷갈리다' 가 맞는 표현이며, '헛갈리다' 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글 제목에도 나오네요. 햇갈린다헛갈린다 아니죠~ '헷갈리시면' 안 됩니다. ^_^.


2. 결제(決濟), 결재(決裁)


결제는 "일을 처리하여 끝을 내다"는 뜻으로, 주로 금전의 거래에 쓰입니다. 영어로는 payment 또는 settlement 가 되겠네요. 예문으로 기억하려면, "대금을 결제하다". 이렇게 쓰입니다. 결재는 "상관이 부하의 안건을 허가 또는 승인하다" 는 뜻으로 문서의 승인에 대한 표현입니다. 영어로는 approval 에 해당합니다. "문서를 결재하다" 로 기억.


3. 경신, 갱신


두 단어가 똑같이 한자어 更新 로 쓰이는데, 의미에 따라 발음이 '경' 또는 '갱' 으로 읽혀집니다. 한자의 음과 훈으로 기억하면 편할 것 같습니다. '고칠 경' 과 '다시 갱' 입니다. 즉 '기록 경신' 으로 쓰이거나 '서류 갱신' 으로 쓰입니다.

 

4. 왠지, 웬지


'왠지'는 '왜인지' 로 쓸 수 있으며, "왠지 두렵다" 와 같이 쓰입니다. 이 경우에 '웬지'를 쓰게 되면 잘못 쓰인 것이겠네요. '웬'은 뒤에 명사(명사구)가 오며 '어떻게 생긴', '어떻게 된' 의 뜻입니다. 주로 "웬 떡이냐", "웬 녀석이..." 처럼 쓰입니다. 특히 감탄사 '웬걸' 도 기억해 두면 좋겠습니다.


5. 메기다, 매기다


개인적으로 환장할 만큼 헷갈리는 표현입니다. 다름 아닌 사투리 때문인데요, '먹이다' 라는 의미로 쓰일 때의 사투리로, 경상도 지방에서는 '매기다' 라고 쓰지만, 전라도 지방에서는 '메기다' 라고도 씁니다. 일단 사투리에서 벗어나서 표준어로 쓰이는 경우만 잘 기억해 두기로 하지요.


'매기다'는, "값이나 등수를 매기다" 로 쓰며 "값을 지정하거나 적어 놓을 때" 쓰는 표현입니다. '메기다' 는, "화살을 메기다" 또는 "톱을 메기다", "앞소리를 메기다" 와 같이 쓰입니다.


6. 개발, 계발


"재능이나 생각을 일깨워 주는" 의미에서는 '계발' 을 쓰며, "자원 등을 유용하게 만들거나 발전시키는" 의미에서는 '개발'을 씁니다. 예를 들면 '계발'은, "자기 계발에 힘쓰다". '개발'은 "자원을 개발하다" 처럼 쓰이고, 컴퓨터 프로그래머는 "개발을 하는 사람" 인 것이겠네요.


7. '안되', '안 되', '안돼', '안 돼'


'돼'는 '되어'를 줄여서 쓰이는 것이므로, "시간 돼?", "말도 안 돼" 처럼 쓰입니다. '되' 는 띄어쓰기에도 주의해야 되는데, "잘되는 놈", "말이 안 되는" 와 같이 쓰입니다. 특히 '안되다', '잘되다' 는 그 자체로 동사나 형용사로 쓰이는 경우 때문에 많이 헷갈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장사가 안돼",  "얼굴이 안되기는 마찬가지"와 같이 잘 구분해서 써야합니다.


부정의 뜻인 '안'을 띄어서 쓰는 경우는 "한 줌도 안 되잖아", "먹으면 안 되는", "시간이 안 돼서" 처럼 씁니다. '안' 대신에 긍정적인 의미의 '잘' 을 쓰는 "오늘은 일이 잘 되는군",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가 되겠습니다.


8. 헹가래 행가레 행가래


(말의 유래) '가래' 라고 하는 농기구(흙 등을 파서 던지는 기구)를 써서 '가래질'을 한다고 합니다. 여러 명이 합심을 해서 일을 해야 하는데, 미리 장단을 맞춰 보는 것을 '헹가래' 라고 했었고, 한 사람을 여러 명이 번쩍 들어서 오르내림을 반복하는 일(축하 또는 벌을 줄 때)과 그 동작이 비슷하여 이름 붙여진 것이라고 합니다.


9. 된장찌개 된장찌게


음식의 한 종류인 갖은 양념을 넣어서 끓이는 '찌개'가 올바른 표현입니다. '장찌개' 도 마찬가지입니다.


10. 금세 금새


지금 바로, '금시에' 가 줄어든 말입니다. "금세 바로잡았네" 와 같이 쓰입니다.

 


[띄어쓰기]

 

1. '한 번 더' 가 맞습니다. '한번더' '한번 더'



2. '더 이상'이 맞습니다.


"너희들, 더 이상 나갔다간" 와 같이 쓰입니다. '더이상'



3. '좀 더' 라고 띄어서 써야 합니다.

'좀더



4. '삼백만' 이라고 붙여서 씁니다. 

'삼백 만'


참고로, 한글에서는 만 단위로 띄어서 쓰는 것이 원칙입니다. 예를 들어 '12억 3456만 7898', '이백오만 삼천백팔십사' 같이 쓰입니다. 단, 계약서 등에서 금액을 적을 경우에는 위조를 방지하기 위해 모든 금액부분을 붙여서 써야 합니다.


한글로 숫자를 쓰는 경우에도, '스물아홉' 과 같이, 위의 숫자 표현과 비슷하게 붙여서 씁니다. '스물 아홉'. 당연히 나이를 말할 때는 '스무 살' 과 같이 띄어서 써야겠지요. '스무살'

 


5. '받치다' 는 "어떤 물건 밑에 다른 물건을 대거나 괴다", "화나 먹은 것이 위로 치밀다" 라는 뜻으로 쓰입니다. "우산을 받치다", "팔을 받쳐서" 와 같이 쓰입니다.


'받히다'는 '부딛히다' 또는 "받음을 당하다" 는 뜻입니다. 따라서 "소에게 받혀", "자동차에 받혀" 와 같이 씁니다.


'바치다'는 "윗사람에게 물건을 드리다", "가진 것을 모두 쓰거나 내놓다" 라는 의미로 "이 목숨 다 바쳐" 와 같이 씁니다.

 


6. '맡다' 는 "담당하거나 차지하다" 또는 "냄새를 느끼다" 의 경우에 씁니다.


'맞다' 의 경우는 "틀림이 없거나 옳다", "(침, 주사로) 치료를 받다", "외부의 힘, 물체 등으로 해를 입거나 몸체에 닿다" 라는 뜻으로 쓰입니다.



7. '가름' 은, "쪼개거나 나누는 일", "승부나 등수를 정함" 의 뜻으로 쓰입니다. "승부가 가름나다", "남자인지 여자인지 가름이 되지 않는다" 와 같은 쓰임입니다.


'가늠' 은 "어림잡아 헤아림"의 뜻으로 "막연한 가늠으로는 사업에 실패한다" 와 같은 용법이 있습니다. 소총의 '가늠자' 를 생각해도 되겠습니다.


'갈음' 은, "다른 것으로 바꿔서 대신함" 이라는 뜻입니다. 동사로 '갈음하다' 라는 것도 있는데, '대신하다' 라고 바꿔서 써도 됩니다. 예로, "그 분의 선행을 나열하는 것으로 치사를 갈음합니다" 와 같이 쓰인다.



8. '붇다' 는  "부피가 커지거나 수효가 많아지다" 는 뜻으로 "개울물이 붇다", "체중이 붇다", "물에 젖어서 콩이 붇다" 처럼 쓰이고 '~은', '~어서'와 같이 변형되면 "물에 불은 국수는..." 처럼 쓰입니다.


'불다' 는 "바람이 움직이거나 바람을 일으키다" 또는 "연주하다", "자백하다" 라는 뜻으로 쓰입니다.


'붓다' 는 "액체나 가루 등을 따르다", "불입금, 이자 따위를 일정 기간마다 내다", "살가죽이나 기관이 부풀어 오르다" 의 뜻입니다.



9. '부치다' 는 "편지를 부치다", "논을 부치다", "부채를 부치다", "힘에 부치다" 와 같은 용례가 있습니다.


'붙이다' 는 '붙다'의 사동형으로 "맞닿아 떨어지지 않게 하다" 라는 뜻의 부착하다 라는 의미를 가지거나 또는 "교배하다" 라는 뜻으로 "접붙이다" 와 같이 쓰이기도 합니다.



10. '설거지' 가 맞습니다. 설겆이



11. '깍듯이' 가 맞습니다. 깎듯이



12. '거칠은', '거치른' 은, '거칠다' 라는 형용사의 잘못된 표현입니다. '거친' 으로 고쳐서 써야합니다. "거친 들판"이 맞는 표현입니다. 거치른 거칠은 거치른 들판



13.  '녹슨' 이 올바른 표현이고 '녹슬은 기찻길" 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마찬가지로 "날으는, 나르는, 날르는 돈까스" 아닙니다. "나는 돈까스"

 

 

14. '띄다' 는 '뜨이다'의 줄임말로 "눈에 띄다" 와 같이 쓰이며, '띠다'는 "미소를 띠다" 로 씁니다.


'띄우다' 는 '뜨다'의 사동사로 "물속이나 지면에서 뜨게하다"는 뜻으로 "배를 띄우다" 와 같이 씁니다. 미소를 띄우다

 

 

[~이 와 ~히]

 

1. '간간이'는 '이따금', '듬성듬성' 의 뜻으로 쓰입니다. 간간히


2. 부사의 끝음절이 '이' 로만 나는 것들('ㄱ' 으로 끝나고 '~하다'라 붙을 수 있는 파생부사)


  • 깊숙이 깊숙히
  • 촉촉이 촉촉히
  • 축축이 축축히
  • 끔찍이 끔찍히
  • 납작이 납작히
  • 수북이 수북히
  • 삐죽이 삐죽히
  • 나직이 나직히
  • 큼직이 큼직히
  • 빽빽이 빽빽히
  • 멀찍이 멀찍히


[~요 와 ~오]

 

정중한 명령을 나타내는 종결어미 '~십시오' 의 용법은 "하시오", "하십시오", "가십시오" 라고 씁니다. 이 경우에는 소리 나는 대로 쓰지 않고 원형을 그대로 써서 '오' 로 끝나야 합니다.


해요체를 만드는 보조사 '요' 를 쓸 경우에는, "하셔요(하시어요)", "가셔요(가시어요)" 로 쓸 수 있습니다.

 



[~ㄹ는지와 ~른지, ~런지]

 

"비가 올는지" 가 맞는 표기입니다. 올른지 올런지



[그외]


'가르치다'는 "깨닫거나 익히게 하다" 라는 뜻이며 '가리키다' 는 "손가락질하다" 는 뜻입니다.



'여태껏'은 부사 '여태' 를 강조한 말입니다. 어지껏



형용사 '가깝다'의 활용형인 '가까워' 가 맞습니다. 가까와

(돕다→도와서, 곱다→고와서 경우와 잘 구분하자. 어간의 끝소리 'ㅂ' 이 '오' 로 바뀌고 '아' 와 만난다)



일반적인 현대 국어에서 '늘이다' 는 자동사 '늘다'의 사동형으로 "길이를 길게 하다"로, '늘리다' 는 "수효나 부피를 크게 하다"로 구분하고 있으나 역사적으로는 별 다른 구분 없이 쓰였다고 합니다. 즉, 맞춤법 규정에 의한 편의적 구분이라는 뜻이라는 것이 정설인듯 합니다.


각 방의 윗 면을 '천장' 이라고 하며, 옛 건축 기법상으로 '천정'과 공존하였고 각각 구분되어 썼으나, 현대어에서는 '천장'으로 순화하여 쓰도록 권장합니다.




[외래어, 외국어]

 

외래어표기법에는 자주 쓰이는 외래어들이 있으나, 현대에는 외국어가 빠른 속도로 외래어화되어가고 있는 추세여서, 표준 용례를 찾아보기가 힘들거나 현실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모든 외국어를 외래어표기법에서 다루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겠지요.


예를 들어 'Beatles'는 외래어표기법에는 '비틀스'로 표기되고 있으나, 실제로 요즘에는, 소리 나는대로 '비틀즈' 라고 쓰이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Explorer 의 경우는 소리 나는대로 '익스플로러' 로 실제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간혹 '익스프로러' 라고 쓰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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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하는 IT 중소기업의 공통점


필자는 다년간에 걸쳐서 옛 정부투자기관, 출연연구소, 중소 벤처의 개발/설계자와 간부, 임원을 두루 거쳐왔다. 정부투자기관/출자회사나 출연연구소는 정부의 시책과 경제 상황, 여건이 바뀌면 그에 맞춰서 옷을 갈아입어야 하기 때문에 이름과 역할이 바뀌는 경우는 있어도 잘 망하지 않는다.


KT 라는 대기업의 경우는 정부투자기관에서 정부출자기관으로, 여기에서 또 민영화의 물결을 탄 특이한 경우이다. 물론 민영화는 되었으나, 정부 규제와 심의, 통제의 틀 안에 묶여 있는 사업체이다 보니 겉 모습과는 다르게 완전한 독립은 아닌 듯 하다. 심심치 않게 낙하산도 떨어지는 등의 모습만 봐도 말이다. 하기야, 여담이긴 하지만 요즘 같은 시대라면 어느 기업이 인맥, 지연이든 강압이든 정부의 그늘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어쩌면 낙하산 얘기만 꺼내도 소위 종북이라고 몰아붙여질 지도 모르겠다.


보통의 IT 계통의 민간 기업은 거의 다 벤처, 요즘 말로 스타트업 적인 성격을 지닌다. 개인 자영업자도 비슷하겠지만, 리스크를 덜 부담하기도 하고, 다루는 아이템도 음식이나 생필품 같은 생활 밀착형의 것들을 다루기 때문에 성격이 좀 다르다.



필자 본인이 남들에 비해 썩 다채롭고 고급의 이력을 가지지는 못했지만, 최소한 어떤 면을 보면 회사가 흔들리는 징후가 되는지는 알아 차릴 만한 판단력은 갖추고 있다고 생각된다. 본 글에서는 필자가 거쳐온 몇 개의 기술집약적 중소기업들 중에서 망한 회사, 망해가거나 이름만 살아 있는 IT 분야의 '실패한 회사' 들의 공통점들을, 경험자 입장에서 기억을 되살려 정리하려고 한다.



1. 시작은 좋으나 뒷심이 없는 리더


머리 좋고 설득력 있는 소수의 리더가 제품을 기획/설계하는 부분까지는 좋다. 시작은 항상 일사천리다. 왜냐 하면 한 곳만 집중적으로 바라 보면 되니까. 하지만 일 년이상, 3~5년까지의 계획에는 당장 관심이 없다. 그래서 초반부터 속전속결로, 수 개월 내에 집중적으로 개발해서 승부를 걸고 일단 만들어 놓고 보자고 한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제품은 프로토타입에서 그치기 쉽다. 제품 경쟁력에 대해 크게 고민하지 않은 원형 그자체인 것이다. 개발이 진행되는 수 개월동안, 다른 경쟁자들이 얼마나 시장을 분석하고 자신들의 제품을 평가하고 시장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어떤 홍보를 하고 있는지는 큰 관심이 없고, 있더라도 흘깃 하고 지나친다. 혹시 직원중에 누군가가 타사 경쟁 제품을 언급하면, 리더는 다 알고 있다고 한다.



그런 리더는 경마장의 말과 같다. 좌우에 눈가면(차안대라고도 한다)을 한 말은 앞만 봐야 한다. 이렇게, 말처럼 소심하지만 열정적이고 성미 급한 리더를 특히 경계해야 한다.


시장의 요구 상황, 타임 투 마켓이라는 용어를 자주 쓰는 경우도 많고, 제품의 완성도, 경쟁력에는 크게 관심이 없다.


경쟁력은 부족하고 가능성만 가진 프로토타입을 협력사나 투자자에게 포장해서 보여주고, 계약을 성사시켜서 실무개발진들을 몰아치는 경우가 많다. 소위 '등골 뽑아 먹기'.



보통은 초기부터 제품의 품질을 평가하는 부서가 없거나, 그런 역할을 하는 담당자가 극소수이고 심지어 그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묵살하는 경향이 있다면, 그 회사는 이미 망하는 길에 들어 선 것이다.



2. 오래 되고 명망있는 기업을 겁 없이 롤모델로 삼는다


최고의 직장으로 잘 알려져 있는 SAS, 구글 같은 회사를 겁 없이 따라하려고 한다. 지금 당장 그런 회사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지만 '언젠가는 저렇게 되야지' 라는 생각으로, 피상적인 잘 된 점만을 보고 환상을 쫒는다. 그런 합리적이고 타당한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조직이 어떻게 체계를 갖춰야 하고 리더 자신이 어떻게 변신해야 하는지는 관심이 없다. 


다만, 눈 앞에 보여 지는 거창한 비젼 앞에서 젊음을 혹사하다가 지쳐서 힘들어 하는 직원들을 독려한다. "비젼을 보라", "그 수준에 잠이 오냐", 이런 식이다.



기업의 비젼은, 창업 당시에 핵심 인물들이 모여서 합의하고 서약한 것이어야 한다. 그래야만 이후에 영입된 직원에게도 그 철학이 정확히 전달되며, 회사는 그 약속을 계속해서 업데이트하고 공유하면서 지켜 나갈 개연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3. 사람이 중요하다고 말하지만, 리더 주변인만 챙긴다


사람을 중시하고 직원들을 아낀다고 말하지만, 막상 그들이 떠나면 험담하고 깎아 내린다. 하급 평사원을 무시하고 언제든지 떠날 수 있는 사람으로 여기며, 함부로 대한다. 정작 리더 본인은 일 때문에 힘들고 지친다고 엄살을 부리면서 아랫사람이 힘들어하면 핑계 댄다고 무시한다.



4. 회사의 상황을 잘 공유하는 듯하나, 투자자 따로 직원 따로


백년의 가계나 성공한 기업스토리에서 자주 나오는 개념이다. 회사의 상황과 비젼을 모든 직원에게 공유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투자자에게 보고하는 비젼과 직원에게 오픈하는 비젼의 버젼이 판이하게 다르다면, 스스로 문제가 있다는 것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봐야 한다.



명확히 서면화된 비젼을 직원에게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지 못하는 회사는 위험하다, 시간이 지나도 마찬가지일 가능성이 많다.


설립 초기에는 자금 사정상 야근, 주말근무 수당을 못 줄 수도 있다. 그러나 직원들이 목말라 하는 이러한 부분을 언제, 어떤 방법을 개선해 줄지의 약속을 명확히 하지 못하는 회사도 나중에 무책임한 말을 할 가능성이 많다.



5. 제품의 평가는 나의 평가이거나 지인의 평가


세상은 빠르게 변한다. 거의 매일,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서비스, 새로운 상품들이 쏟아지고, 인터넷 포탈 리뷰나 트위터, 페이스북이 난리가 난다. 제품을 만들어서 평가를 들어 보니 반응이 좋다고 한다. 문제는 이런 반응은 리더 본인의 자기 최면이거나 지인의 반응일 경우가 많다. 문제점에 대한 지적에 대해 자기합리화를 위한 과민반응을 보이거나 묵살하는 리더가 있다면, 이미 그 회사는 망하는 길에 들어선 것이다.



6. 리더가 위기에 봉착하면 딴 짓을 한다


어떤 회사든지 크건 작건 간에 위기를 맞는 상황이 있을지도 모른다. 이럴 때, 갑자기 대규모의 지하자금이나 눈 먼 돈이 유입될 예정이고 본인 인맥에 의해 가능해지고 있다라고 말한다. 또는 유력한 투자자의 영입이 확정되었다라는 얘기를 한다. 대개의 경우 그냥 가능성이 조금 있거나, 투자 의향이 있을 듯 말 듯한 경우가 많다. 특히 상호 제휴 계약서가 어떠니 하는 말만 오간 경우에도 거의 확정이라는 표현을 쓴다.


특히 듣도 보도 못한 이상한 종교 원리 같은 얘기를 하면서 "나를 믿고 따르라", "좋은 세상이 온다" 이런 식의 종교집회도 아닌 이상한 직원회의가 있으면, 최대한 빨리 신변을 정리하자.



또, 정작 위기가 오면, 리더가 해외 또는 장거리 출장이 잦거나 굉장히 바쁜 척을 하며, 중요한 회의 약속 시간에도 자꾸 늦는다. 심지어 거래 업체와의 회의에도 잡다한 이유가 생겨서 늦게 도착한다.


무너지는 리더, 방향성을 잃은 리더의 오점은 바로 본인의 실수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정당화 하려는 것이다. 누구나 실수할 수 있고 착각할 수 있다. 진정한 리더의 참된 용기는 스스로의 잘못을 인정하고, 다시 그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는 진정성에서 나온다.


선택과 집중이라는 말을 자주 하며, 직원들을 직접 채근하고 감시하며 우왕좌왕한다. 본인의 인맥을 믿으라고 회유하거나, 문제가 있으면 본인이 다 해결하겠다는 식으로 밑도 끝도 없는 자신감을 보이면서 안심 시키려 한다.



7. 경영진, 핵심 기술진이 빈번히 바뀐다


회사내 개발진과 경영 실세는 따로 있고, 관리업무나 대외 의전 역할을 할 사장이나 임원진이 자주 바뀌는 경우는 경영 방식이나 기업 문화에 있어서 중요한, 임원간의 소통이 잘 안되는 경우가 많다.


핵심 개발자나 관리자가 갑자기 퇴사하는 경우에도 조심해야 한다. 제품 개발 결과물의 한계성을 이미 간파하였거나, 기업 문화에 있어서 더 이상 개선할 수 없는 고질적 문제가 있다는 것을 간파했을 수도 있다.



8. 호봉/연봉테이블에 체계 또는 일관성이 없고, 밥 값 흥청망청인 회사


연봉테이블이 주먹구구인 것을 억지로 끼어 맞추거나, 물가상승률 같은 지표도 생각하지 못하고 몇 년째 같은 테이블을 고수하는 회사는 자금 조달/관리체계에 문제가 있거나, 돈이 다른 데로 새고 있을 가능성이 많다.


지나치게 기준선이 낮거나 직원을 통제하는 듯한 깐깐한 분위기도 물론 문제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직원 일인당 경비, 식대의 한계가 없고 기준이 늘쭉날쭉하거나 흥청망청인 회사는 푼돈 관리의 중요성을 모른다. 먹는데는 인색하지 않다는 말로 현혹하는 회사를 조심하라. 합리적인 원칙과 규칙이 존재하는 회사라면 예외가 될 수는 있다.


초기의 약속과는 달리, 유능한 직원에게 객관적인 보상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하지 못하고, 오래 된 직원, 창업 멤버나 경영진의 눈치만 보는 회사도 위험하다.



9. 직원 채용시에 직관에 의존하거나, 압박 면접을 즐기는 회사


일반 회사들도 마찬가지겠지만, IT기업의 엔지니어들은 위험을 직면하는 것이 아니라, 창의성과 심리적 안정성을 동시에 갖추어야 하며, 정신력에 많이 의존 하는 직업군이다. 이런 회사에서의 압박면접은 결국 회사의 평판을 깎아 내리는 짓이고, 근무하는 직원의 능력과 충성도만 더 떨어뜨리게 된다.


10. 아랫 직원은 야근/휴일 근무 시키고 본인은 집에서 실적 챙기는 간부/임원


열심히 하는 직원 놓치고, 회사가 잘 될리가 없다. 그 직원 뿐 아니라, 그 모습을 보는 주변 직원들까지 몽땅, 회사에 대한 로열티는 이미 땅으로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기본에 충실하고, 직원과의 약속을 목숨처럼 소중히 여기는 회사


이번 글을 쓰는 이유는, 사실 본인의 가족과 동료들, 그리고 스스로의 앞날에 대한 일종의 다짐이다. 또한, 회사를 경영함에 있어서 실패하게 될 때의 모습은 이런 것들이니, 리더 입장과 동시에 직원입장에서, 한 번쯤 곱씹어 볼만한 이야기거리라고 생각된다.


위에 나열된 경우 외에도 다양한 실패 요인 또는 실패의 징후들이 있으리라고 본다. 교과서에도 나오지 않는 얘기이고, 경험자의 생각이나 주변 여건에 의해 다른 생각이 있을 수 있고, 다른 판단이 내려질 수도 있는 부분이라고 본다.


어쩌면, 여차하면 회사를 박차고 나갈 이유만을 찾는 기회주의자들에게 주는 판단 기준이라고 생각될 지도 모르겠다. 보는 이가 어떤 시각으로 받아 들이든, 그것은 개인의 생각의 자유이니 어떤 시각을 가져야 한다는 의도는 당연히 없다.


위기의 상황을 만나면, 위 아래 할 것 없이, 전 직원이 뼈를 깎는 노력을 해서 위기를 탈출하는 노력을 하면, 오히려 이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을 수도 있는 것이다. 글을 보는 어떤 이든, 티끌 만큼이라도 공감이 가는 부분이 있다면 그것으로 족하다라는 말로 글을 맺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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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암 발생 확률/통계의 허상

 

몇 년 전 병의원, 보험 등의 광고나 홍보 자료에서 보여주는 암에 걸릴 확률이 25% 이라고 하는 내용들을 본 적이 있다. 그에 따르는 설명으로 한국인이 암에 걸려서 사망할 확률이 5명 중 1명이라고 설명한다.

 

최근, 한국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우리 나라 국민들이 평균 수명(남: 77, 여:84) 까지 산다는 가정 하에 암에 걸릴 확률이 36.2%라고 추산하고 있다. 실제로 이런 신문 지상이나 방송의 통계 분석 결과를 암 보험 광고 등에서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는데는 문제가 있다고 본다.

 

어떻게 보면, 실로 경악을 금치 못할 통계 분석 데이터 관점의 오류/곡해이다. 즉, 일반화된 전체 분석결과를 보여 주는 것이 아니라, 암 발생 비율이 높게 표시된 특정 부분만을 강조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나도 암에 걸릴 확률이 높구나" 라고 느끼게 하고 있지 않은가 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실제로 본인이 속한 가족 구성원이 8명이고, 평생 살아 오면서 가족 중 어느 한 사람이라도 암에 걸려서 투병한 경우가 전혀 없는 것을 보아도(물론, 통계는 통계일 뿐이고 실 생활은 그와 다른 경우가 더 많다), 아무리 생각해도 지나치게 높은 발생률이 아닐까 의심해 보게 된다.

 

이렇게 해서, 분석 결과를 보는 이가 절망적인 느낌이 들게 되면, 누가 어떤 혜택을 보게 될지는 말 하지 않아도 감이 잡힐 것이다. 느낌 아니까~

 

 

어떤 분석 결과를 볼 것인가?

 

국가암정보센터에서 발표한 172쪽에 걸친 보고서(국가암등록사업 연례보고서-2010년 암등록통계, 2012년)를 보면, 암 발생 통계와 관련한 몇 개의 분석 섹션을 찾아 볼 수 있다. <암 발생률>과 <암 발생 확률(위험률)>이 그것들이다.

 

암발생률(Cancer incidence rates) 분석에서는, 여러 개의 분석 결과들 중에서 간단히 아래의 두 개 섹션을 보면 되겠다.

 

1. 암 발생 순위 분석

 

실제 데이터를 보면, 2010년 기준의 암 발생자는 202,053명이다. 이를 2010년 총 인구 4,858 만명 기준으로 실제 계산해 보면 0.4% 가량이다.

 

 

보고서에서는 조발생률(CR; Crude Rate) 이라는 개념으로, 일반적으로 인구 10만명당 발생하는 암환자수(소아암은 100만명당)을 나타내고 있는데, 2010년 기준 405.1, 즉 0.405% 의 비율을 계산해 볼 수 있다.

 

2. 암 발생 확률(위험도) 분석

 

우리 나라 국민 들이 평균 수명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이 36.4%, 성별로는 남자 37.6%, 여자 33.3%라고 분석되어 있다. 이는 인간의 평균 수명까지의 누적 발생위험을 백분비로 나타낸 것인데, 미국 암센터에서도 같은 기법으로 위험률을 계산하고 있다.

 

 

 

문제는 위험률을 보는 시각이다

 

문제는 신문이나 방송, 보험 광고 등에서 채택해서 사용하고 있는, 암에 걸릴 확률의 데이터를 보여 주는 방법이, 한 쪽의 시각으로 편중되어 있어서 보는 이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겁을 주는 식으로 자료가 활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즉, 전체 분석 보고서의 어느 부분을 보여 주는가에 따라서, 결과를 보는 사람의 느낌은 판이하게 달라진다.

 

[첫 번째 시각]

우리가 암에 걸릴 확률은 0.4% 정도 밖에 안된다

 

[두 번째 시각]

우리가 암에 걸릴 확률은 36%다. 즉, 3명 중 1명은 암에 걸린다(남자는 5명중 2명, 여자는 3명중 1명... 이런 식).

 

 

어떤 것이 타당한가?

 

통계 분석을 위한 데이터는 입체적인 데이터의 집합이다. 요즘 유행하는 말로 <빅데이터>라는 것이 있다. 쉽게 말하면, 수백만~수십억 개의 데이터들을 종류/분류별로 늘어 놓고, 여러 방향에서 조건을 바꾸어 가며 분석하는 것을 말하며, TV나 각 매스컴에서 앞 다투어 빅데이터 분석 기법이라는 말들을 많이 쓰고 있다. 

 

그런데, 그 조건을 조합하는 방법, 즉 위의 경우에서 처럼 데이터를 보는 시각에 따라 분석의 결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여러 섹션의 분석결과들 중에서 특정한 하나의 분석 결과만을 놓고, 보는 이를 현혹하는 것이 과연 온당할지는, 글쎄, 개인적으로는 합리적이지 못하다는 생각이다.

 

두 번째의 시각을 가만히 보면, 모든 국민들이 평균 수명까지 산다는 가정 하에, 암의 부위별로 걸릴 확률과 암에 걸린 후 치료기간 등을 종류별로 계산하고, 그를 조합/누적해서 나온 수치(부위별 생존기간 대비 확률값의 누적)인 듯 하다(미국 암센터에서 제시하는 방법중의 하나. 실제로 미국 암센터에서도 보고서와 비슷한 형식의 분석 결과를 제시하고 있음).

 

정확한 계산 방법은 자세히 나타나 있지는 않으나 추정을 해 보자면 그렇다는 얘기이고, 뭔가의 확률이 누적되지 않으면 저렇게 높은 수치가 나올 리가 없다.

 

 

상식적으로 우리가 암에 걸릴 확률은 어떻게 계산 될까?

 

수학 또는 통계적 접근 방법으로 우리가 암에 걸릴 확률을 단순 계산하지 않고 추론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 보통 이 경우에는 베이지언[각주:1] 추론 또는 베이지언 통계 추론(또는 베이즈 추론)이란 것을 적용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을까 한다. 즉, 추론 대상의 사전 확률과 추가적인 관측을 통해 해당 대상의 사후 확률을 추론하는 방법을 쓰는 것이다.

 

쉽게 풀어서 쓰면 '증거가 없는, 일반적 상황의 통계데이터상 암에 걸리는 비율', '암에 걸렸다는 확증', '그 증거의 타당도'를 측정한 데이터를 적용해서 계산을 해 보면 아래와 같다.

 

2010년 기준, 전체인구 대비 암환자 비율이 0.4%이므로 인구 1,000명당 4명의 암 환자 발생. 암 진단은 89.9%의 타당도(보고서 상의 확진율 88.5% + 사망진단서 암 확인률 1.4%: 오진비율=1-타당도)를 가진다고 가정,

 

 

 

계산해 보면 0.03824, 즉 2010년 현재의 통계치 및 암 진단 타당도를 감안하면, 우리 국민이 암에 걸릴 확률은 3.8% 가량이 계산된다는 결론[각주:2]이다. 글을 게재하는 시점이 2013년이므로, 이 확률은 좀 더 올라서 4% 정도로 추정될텐데, 그다지 낮은 확률은 아니다. 더구나 그 확률이 산업화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 환경 호르몬의 증가로 증가 일로에 있기는 하지만, '4명중 1명은 암' 이라는 무시무시한 표현보다는 조금은 안심되는 느낌이다.

 

이렇듯, 통계라는 것이 데이터를 보고, 분석하는 방법과 관점에 따라, 여러가지 방향으로 결론이 내려 질 수 있는 속성을 가진다.

 

결국 그 분석의도와 결과의 방향이, 의사 결정과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바로 통계이므로, 매스컴이나 광고에서 보여주는 데이터를 너무 맹신하지 말고, 좀 더 희망적으로 앞날을 대비하고 데이터를 활용해 나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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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8세기 영국의 성직자 토마스 베이스(Thomas Bayes)가 개발한 통계 추론 방법 [본문으로]
  2. 본인이 통계를 전문으로 하는 학자가 아니어서 근거 데이터를 취하는 과정에서 일부 부정확한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나, 직관적으로 볼 때 상식적인 계산식을 적용하면 이런 수치가 나오게 된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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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잘 하려면? - 수학불안증을 극복하는 마음가짐

 

수학, 수리 영역의 공포. 많은 초중고 학생들이나 고삼 수험생들이 가지고 있는 수학에 대한 공포감. 어떤 학생은 수학 책만 봐도 '속이 울렁거리고, 머리에 쥐가 난다' 라고 표현한다. 이것이 바로 수학불안증 내지 수학 공포증의 증상인 샘이다. 결국 수학불안증[각주:1]은 마음의 병이다. 마음은 다스리면 된다.

 

수학은 공부고 공부는 쿵푸다

 

어떤 학문이든 기초에 해당하는 공부를 해야만 한다. 옛날 중국 무술영화 같은 것들을 보면, 무술을 배우기 위해 입산을 하거나 도장에 입관을 한다.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바로 빗자루로 낙엽 쓸기, 눈 치우기, 물지게 지기 같은, 무술 배우는데 별 필요 없을 것 같은 허드렛일 들이다. 즉, 수련의 시작은 기본 체력과 참을성을 다지는 데서부터인 것이다.

 

 

 

 

공부는 한자로 工夫다. 무엇 무엇을 배우고 익히는 것. 이 공부를 중국어 병음으로 쓰면 gong fu, 병음이 일반화 되기 전에는 kung fu 즉, 컹푸 또는 쿵푸라고 읽혀 졌다. 그러니까 공부는 무엇인가의 기술을 익히는 과정인 것이다. 노동을 하고 물지게를 지다 보면 쓰러지고 온 몸이 쑤시는 아픔의 과정이 있지 않은가?

 

 

결국 공부도 마찬가지인 것이다. 노력이고 수고이며, 배우고 닦는 것을 말하는 ... 수련인 것이다. 어떤 배움도 도전과 좌절, 실패와 재도전을 반복하여 이루어 진다. 그러니 물지게를 안지고 어떻게 무술의 달인이 되려고 하는가?

 

아픔을 겪지 않는 학문, 성취란 있을 수 없다. 팔 운동을 한 번도 하지 않은 평범한 사람이, 어찌 턱걸이를 수십개 팍팍팍~ 할 수 있겠는가? 그러니, 그 과정을 인정하고 달게 받아들여야 하는것이다.

 

수학을 잘 하려면 학생, 부모님, 선생님 모두 노력해야

 

다시 수학으로 돌아가자. 보통 사람이 갑자기 지능지수가 높아져서 수학을 잘하게 되는 지름길은 없다. 하지만 우리가 수학을 잘 하게 되려면, 잘 할 가능성이 생기도록 하는 최소한의 노력을 학생과 부모님, 선생님들 모두가 할 필요가 있다. 이제 누가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살펴 보자.

 

 

학생의 마음가짐

  • 수를 가까이 하라 - 숫자를 다루는 연습을 하고 수와 친해져라
  • 계산을 정확하게 천천히 하라 - 점점 익숙해져서 속도가 붙게 된다
  • 오답에 주눅들지 말라 - 누구나 틀리는 과정을 겪는다. 다만, 틀리는 것을 버릇으로는 삼지 마라
  • 풀이 과정을 외우지 말라 - 그거 외울 시간에 영어 단어를 외우자
  • 때로는 직관력을 써라 - 직관력은 감각과 훈련, 마음의 여유에서 나온다. 단, 그 직관과 감각을 설명해보자
  • 하루에 최소한 한 문제를 풀어라 - 하루라도 수학에서 멀어지게 되면 그 만큼 손해다
  • 약한 단원을 피하지 마라 - 도형, 방정식은 약해서 패스, 이런 거 하지마라. 시험에는 그런 문제만 나온다
  • 땀 흘리지 않고 얻어지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 저렙 노가다는 만렙을 위한 과정이다
  • 누군가에게 가르쳐 주는 마음으로 연습하라 - 누군가를 앉혀놓고 이해시켜 보라. 문제를 대하는 마음가짐이 달라진다

 

부모님의 마음가짐

  • 수를 가까이 하라
  • 수학을 두려워 하지 마라 - 부모가 무서워 하면 자식도 무서워 한다. 정 안되겠으면, 입을 다물라
  • 조급해 하지도, 속상해 하지도 마라 - 하루 이틀에 끝나는 것 아니다. 초6, 중3, 고3, 최소한 도합 12년, 일생의 10% 가까이의 시간 동안 해야 한다.

 

 

선생님의 마음가짐

  • 연구하라.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말하는 방법을
  • 문제를 풀리되, 틀렸다고 혼내지 마라 - 당신은 배울 때 틀린 적 없는가? 학자도, 대학교수도 오답 내고 괴로워하며 다시 푼다
  • 학생의 마음가짐과 부모의 마음가짐을 이해하고 숙지하라 - 반드시!

 

 


그래도 안된다면 ...

 

만약 위의 마음가짐으로 죽을 만큼 했는데도 안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그렇다면 ...

...

...

...

더 하면 된다. 그래도 포기하지 말고 해야한다. 아직 죽지 않았으니까. 하루 이틀은 쉬고 3일 째부터 다시 하는 거다.


본인 마음가짐도 중요하지만, 잘 짜여진 동영상과 시스템의 도움을 받아서 공부하는 습관부터 바꾸어 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지속적으로 수학의 세계에 스스로를 노출시킴으로써 좀 더 수학에 다가간다면 결코 정복 못할 것은 아니다. 겁 없이 도전하면 길이 보이는 것이 바로 수학이다.



멀티미디어 방식의 교육이 가장 효과적


영어도 그렇지만 수학도 마찬가지다. 멀티미디어 방식의 교육법이 가장 교육 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 학습기는 기본 기능인 학습 과정에 따른 동영상 시청과 함께 주요 보조 기능으로는,

  • 실시간 질문하기
  • 강의 네비게이션
  • 부분 반복과 배속재생
  • 직관적 제스쳐 탐색 기능

등이 있다.


링크 ☞ 수학 전문학습기 설명 및 사용 체험 보기

링크 ☞ 수학 잘 하는 방법 중 하나, 수학학습기 7일 무료체험에 대해 알아보기(동영상과 소리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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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내성이 약한 사람에게는 전염성도 있다. 실제로 고통을 느낀다고 하는데,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21102000309&md=20121105003141_AT 여기를 보면 어떤 건지 알 수 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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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 '유두리', '유도리', '유들이', '유들있게', '유들하게' 라는 표현들을 많이 씁니다. 우리가 쓰는 말은 우리 말과 외래어, 외국어가 섞여서 사용됩니다. 이 말들의 유래와 바른 뜻 그리고 용법을 한 번 알아보고 갈까요.

 

 

 

유도리, 유두리는 일본어(ゆとり)

 

유두리, 유도리는 국어사전에 없는 말이고, 일본어 ゆとり(발음나는 대로 '유도리')에서 온 외국어입니다. 그 자체의 원 뜻은 '시간, 금전, 힘의 여유' 라는 것이고요. 대체 가능한 우리 말은 '여유' 또는 '융통성' 이라는 말들이 있습니다.

 

예문을 보면요.

 

"적당히 유도리 있게 하자" 라는 말은 "적당히 융통성 있게 하" 로 바꿔서 자연스럽게 쓸 수 있습니다.

 

또,

 

"가장자리에 유두리를 좀 둬서 기둥을 세운다" 라는 말은 "가장자리에 여유를 좀 둬서 기둥을 세운다" 라는 말로 바꿔 쓸 수 있겠네요.

 

 

'유들있게', '유들하게' 는 사전에 없는 말

 

'유들있게' 또는 '유들하게' 라는 말은 국어사전이나 문학 작품에 나오지 않는 말입니다. 추정하건데, 위의 일본어 '유두리' 와 순 우리말의 유들유들[각주:1] 의 뜻을 잘못 해석한 사용이 아닌가 싶습니다. 즉, "사람이 그건 좀 유들있게 했어야지" 라는 표현은 잘못된 표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과잉교정이라기 보다는 바른 말로 나라 사랑을 ...

 

"되도록이면 우리 말 위주로만 쓰자" 라는 것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따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일상 언어에서 외래어, 외국어를 쓰는 것이 더 자연스럽고 전달이 잘된다면, 특히 요즘 같은 인터넷 시대에, 굳이 부자연스럽게 무조건 우리 말만 쓴다는 것 자체가 힘든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자칫 탈북자나 연변 동포로 오인 받을지도 모릅니다(그 분들 차별대우 의도는 아닙니다).

 

요즘 과잉교정, 과잉교정인간 이란 말들을 많이 쓰십니다. 지나치게 정확한 표준어 맞춤법이나 오탈자에 신경쓰는 사람을 재수없게 여겨서 그렇게 부르나 보던데요. 특수교육학 용어의 하나라고 하는군요. 과유불급이라고 했지요. 너무 지나치면 하지 않으니만 못합니다.

 

 

하지만, 외래어, 외국어를 잘 활용해서 적절히 쓰되, 그 뜻을 잘 표현해 주는 자연스러운 우리 말이 있다면, 굳이 외래어/외국어를 쓸 필요는 없겠지요.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록유산(1997)이라는 자랑스러운 훈민정음과 우리 말을 기리고, 나라 사랑을 하는 방법 중 하나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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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부사 또는 형용사로 쓰이며,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뻔뻔한데가 있는 모양" 또는 "살이 많이 찌고 번드르르하게 윤기가 있는 모양" 의 뜻을 가짐.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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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4년 쯤 전, KBS에서 보도한 내용이다. 석탄공사 사장의 하소연을 전하면서, 막장이라는 말의 뜻을 바로 알고, 긍정적으로 쓰자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이미 대세는 기울었다. 2013년 11월 현재, 네이버와 다음의 국어사전이나 엔하위키(미러)에 "나락으로 떨어진 사람이나 상황" 이라는 의미의 단어가 등록되어 있다.

 

 

다른 좋은 의미도 있는데, 워낙 '막장스러운' 일들이 많이 일어나다 보니, 막장 드라마, 막장 며느리, 막장 학생, 지하철 막장녀, 막장 방송 같은 부정적인 사용 사례가 급격히 늘어난 것이 시대의 문제라면 문제.

 

막장 드라마의 정의에 대해

 

위키피디아(ko.wikipedia.org)에는 '막장 드라마' 라는 말은 있으나 단독으로 '막장' 이라는 말은 등록되어 있지 않다. 재미 있게도, 막장 드라마의 유래와 그 반열에 회자되었던 대표작들이 보기 쉽게 나열되어 있다. 간추려 보자면 이렇다.

 

2007년 SBS의 <조강지처클럽>이 인기를 끄는 상황에서 처음으로 '막장 드라마' 라는 용어가 쓰였다고 하며, 2008년 SBS <아내의 유혹>, 그 이후 <천사의 유혹>, <두 아내>, <아내가 돌아왔다>, <천만번 사랑해>, <세 자매>, <웃어요 엄마>, KBS <제빵왕 김탁구>, MBC <밥 줘>, <황금물고기>, <욕망의 불꽃> 이 그 대표적인 사례.

 

최근 연장에 연장(30 + 25 ?)을 거듭하며 퇴출운동 논란이 벌어졌던 임 모 작가의 경우는 막장 드라마계의 갓마더(대모)로 표현하고 있고, 어느 정도는 한 잣대일 수도 있으나,  모 작가는 막장 드라마계의 원로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는 보는 이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도 있겠다.

 

어쨌든, 막장 드라마라는 것은 어처구니 없는 폭력과 상식을 벗어난 지나친 파격을 주로 한다. 때로는 짧은 카타르시스를 줄 수도 있지만, 지나치면 시청자의 수준과 정신을 떨어뜨리는, 어찌 보면 시청자를 우롱한다고 생각될 수도 있는, 즉물적이고 저차원의 한계를 지닌 것이며, 제작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시청률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자칫 지탄의 대상이 될 때도 있는 속성을 가진다.

 

막장은 동음이의어

 

잘 살펴 보면, 막장이라는 단어 자체가 동음이의어(다의어)로서, 여러 가지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석탄공사 사장님의 하소연은 별반 호소력이 없었다. 말이란 생명력이 질겨서 누구 한 사람이 전체를 통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심지어 대중에 대한 영향력이 엄청난 TV방송에서 조차도 함부로 좌지우지 할 수 없는 것이 바로 말인 것이다.

 

더구나 그 전부터, 이미 소설가 이문열이 그의 소설 <변경>에서 "뒷 골목에서도 더 돌이킬 수 없는 막장으로 떨어지기 ..." 와 같이 문학 작품들에서도 익히 사용하고 있던 단어였기 때문이기도 하다.

 

제법 오래 전의 어느 블로그에서 채취한, 막장에 대한 동영상 하나가 있다(☞ 영상주소 바로가기)


막장에는 더 좋은 뜻도 있다

 

우리가 잊어버리지 말아야 할 것은, 막장이라는 그 단어의 뜻 중에는, 싱싱한 풋고추를 깨끗하게 씻어서 찍어 먹는 그 조미료 '막장' (얼마나 맛있는가 !)도 있고, 지금 국내에서는 비록 사라졌지만, 탄광 갱도에서, 몸 축나는줄 알면서도 가족의 생계를 위해, 우리 미래를 위해 열심히 일해야 했던 아저씨들의 신성한 노동의 현장인 그 탄광의 '막장'도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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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님들, 그 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으로 수능 잘 들 치렀습니까? 아니오 라고 한 분들도 있겠지요. 뭐 좋습니다. 인생은 속도가 아니고 방향이라고 했습니다. 앞서 생각했던 바른 방향으로 한 걸음 한 걸음, 찬찬히 도전해 보시라!

 

수학을 잘하면 다른 것도 잘 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학창시절 공부 할 때 많은 소위 공부 못하는(아니 안하는!) 친구들이 하던 말이 있다. "수학 잘하면 뭐해?". 나도 이 물음을 주로 하던 편이었지만, 참 대답이 궁색 했었다. 사실 공부 안한다는 말이나 못한다는 말이나 결국 일맥 상통인데, 안하니까 못하는 것이고, 그래서 성적이 안나온다는 거.

 

이 "수학 잘하면 뭐해" 라는 물음에 최근에는 많은 대답을 해 줄 수 있게 됐다[각주:1]. 수학을 잘 하면 수를 잘 다루게 되고, 두뇌가 논리적, 체계적, 구조적인 분석을 잘 할 수 있도록 훈련된다. 즉 머리가 좋아 진다는 뜻이다. 실제로 IQ가 갑자기 팍팍 늘지는 않겠지만, 최소한 구조적으로 사물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은 과학 분야나 영어 문장의 해석과 숨은 뜻을 파악하는 집중력, 관찰력까지 기를 수 있으니, 금상첨화가 아닌가?

 

학생들이 서울대학교 많이들 가고 싶어 하는데, 서울대는 인문계, 자연계 상관 없이 수학이 필수 과목이다. 이것이 무얼 의미하는 걸까? 수학을 잘하는, 아니 최소한 수학을 기본 이상은 해 줘야만, 미술이든, 음악이든, 경제학이나 자연과학, 전산학 등을 잘 할 수 있는 '확률'을 가진 사람들을 영입하겠다는 것이다.

 

음악과 수학이 무슨 상관이냐고?

 

대위법이니 뭐 그런 복잡하고 어려운 전문 용어는 싹 걷어 내고, 음악에는 많은 원칙과 규칙, 기호들이 조합/합성되어 있다. 이 규칙들이 조합되고, 재배치되면서 위화감을 잃지 않게 하기 위해, 전체를 통찰하고 문제를 인식하는 조직적인 사고력이나 문제 해결 능력이 발휘되어야 하니, 자연히 음악 지능과 수학 지능은 밀접한 관계가 있게 된다. 좀 더 엄밀히 말하면, 수학을 잘 하면 음악을 잘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라고 말하는 것이 되겠다.

 

 

이런 점에서 보면 미술도 마찬가지이다. 황금율을 비롯해서 무수한 미술 이론들이 바로 수학과 맞 닿아 있거나, 수학 법칙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다.

 

수학을 잘 하면 돈을 잘 번다

 

마찬가지 논리로, 이렇게 되겠네... 다른 것들을 잘 하게 되면, 능력 발휘를 잘 하게 되어서 돈을 잘 버는 직업을 가지거나 그런 지위에 올라갈 가능성이 커진다 라고 자연스럽게 확대 해석을 할 수 있겠다. 즉 모두 그렇지는 않지만 가능성이 커진다 라는 표현에 주목하자. 결론은 수학을 잘하면 여러 가지 방면에서 손해 볼 것이 있다 없다? 없다!

 

이런 방면에서 유명한 수학자 출신 펀드매니저가 한 분 있다. 짐 사이먼스(Jim Simons, 시몬스 아니다 ^^;;)라고 하는 76세쯤 되는 할아버지다. 순수한 수학자였던 이 분이 펀드매니저로 변신하여, 거의 대다수의 헤지펀드매니저들이 손해를 본 2008년(미국발, 세계 금융 위기, 서브프라임 모기지, 검색어로 쳐 보시라 ^^)에도 25억 달러(현재 환율로 2조 8천억원) 를 벌어 들였고, 이후에도 꾸준히 비슷한 수익을 벌어들였다고 한다.

 

이 분은 또 존경 받을 만한 것이, 기초과학 분야나 자선사업에도 관심이 지대하고 헌신적(연구소 설립이나 연구비 지원으로 한 번에 수천만달러를 기부한다든지 하는...)이라고 하니, 여러 가지 면에서 본 받을 만한 분이다.

 

 

이 분이 성공한 분야가 사실, 수학모델을 이용해서 가격 불균형을 찾아내고 차익거래(arbitrage)를 실시하는 기법을 개발한 것인데, 이 차익 거래는 주식 뿐 아니라 채권, 원자재, 외환 같은 유동성을 갖춘 모든 것들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한다(전문 용어가 갑자기 막 나와서 대단히 미안하다).

 

어쨌든, 자! 이제 수학을 왜 잘해야 되는지 이해가 가는가? 안하면 손핸데, 기회를 잃게 되는데 그래도 안할래? "응", "헐~"

 

만약 수학을 잘하고 싶다면, 수학 잘 할 수 있게 되는 장치를 하나 소개 할까 한다. 잘 짜여진 교육 프로그램에 의한 동영상과 대화형 프로그램인데, 삼성 갤럭시 노트 8.0에서 돌아가는 수학학습기다. 버스나 지하철 같은 데서 간편하게 수학 강의를 듣고, 실시간 질의가 가능하며, 기본/인문계/이공계 로 나뉘어 패키지로 제공되고 수 백개의 컨텐츠까지 제공되고 있다고 한다.

 

다른 것 보다, 바로 50억 스타강사로 알려진 이태호 선생님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대박 제품이다. 7일간 무료체험을 위한 상담 신청이 가능 하니, 관심 있는 학생들이나 일반인 수험생분들은 한 번 만나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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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포자는 인포자다

 

한 때, 가르치던 학생들에게 수업, 강의 시작전에 항상 하던 말이 생각난다. 수포자는 인포자다. 수학을 좋아하고 수학으로 인생을 살던 분들의 가르침. "수학을 포기하면 인생을 포기하는 것이다". 그러면, 학생들의 반은 에이~ 라고 했지만, 나는 아직도 이렇게 얘기해 주고 싶다. 인생을 포기한다는 말은 좀 심할 수는 있겠으나, 많은 부분에 있어서 성공의 확률이 낮아 질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두 다리로 죽어라 뛰어도 때론 힘들어 질 수 있는 것이 인생이라고 했다. 궂이 한 쪽 다리를 접고 뛰어야 직성이 풀리겠으면 그리 하시라!

 

- Barracuda -

 

  1. 지금은 아니지만, 직장 생활 틈틈이 수학 과외나, 강사를 해 본 경험도 있고, 숫자나 논리에서 멀어져 본 적이 없어서이지, 수학 전문가는 아님.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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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yan의 MemoLog. 쉽게 익혀 보는 IT 실습과 개념원리, 코딩 세계의 얕은 맛보기들, 평범한 삶 주변의 현상 그리고 進上, 眞想, 진상들

 

 

 

이제 수능이 만 하루가 남지 않았습니다. 내일 목요일이 결전의 날. 2014년 대입 수험생 여러분들의 대박을 기원합니다. 남은 오늘 하루 동안은, 스트레스를 멀리하고, 지금 가진 것 만이라도 개념 흔들리거나 헛갈리지 않게, 잘 준비들 하시기 바랍니다. 일설에 시험 전 날 새로운 지식을 머리에 채우면, 기존에 약하게 기억된 지식들이 오히려 왜곡되는 나쁜 영향을 받기도 한답니다. 벼락치기 밤샘도 결국 위험하고 후회할 일이라는 얘기가 정설입니다.

 

평소에 좋아하는 음악 들으면서 가벼운 운동과 함께 정신력을 강화하는 훈련을 하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겠습니다. 당일 아침에 서두르며 허둥지둥하다가 실수할 수도 있으므로, 시험 준비물들(신분증, 수험표, 여유분의 연필 등 필기구와 평소에 쓰던 지우게, 아날로그 손목시계) 꼭 미리 챙겨 놓으시고.

 

수험생을 위한 시험 전 날과 당일 해야할 일들을 정리해 두었으니, 주의 사항들을 참고해 보시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약을 챙겨 두자

 

앨러지가 있는 사람은 미리 처방 받은 약을 꼭 챙겨두세요. 스트레스나 외부 환경에 민감한 사람은 당일 아침에 따끈한 매실차 한잔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절대로 우황첨심환 같은 약은 삼가해야 한다고 합니다. 아주 잠깐의 진정에는 도움이 될지도 모르지만 오히려 스트레스 상황에서 혈압 조절 등이 잘 안되어 얼굴에 열이 오른다든지 하는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수면 유도제, 인스턴트 식품과 고농축 카페인이 든 에너지 드링크도 삼가해야 할 것들.

 

신체 리듬을 유지하자

 

평상시의 몸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무리하게 몸을 움직이거나 과로를 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특히 일교차가 큰 11월이므로 감기에 걸리지 않게 전날 밤에 머리를 감고 잘 말려서, 당일 아침에 무리 없도록 함이 좋겠습니다. 특히 스트레스는 면역 기능을 저하시키는 역할을 하니, 주의해야 겠네요. 특히 시험 전날이라고 밤샘 공부를 하게 되면 신체 리듬이 깨지고 컨디션이 망가지니 주의.

 

최소 2시간 전에 기상, 좋아 하는 음식을 먹자

 

인간의 뇌는 기상 후 2시간이 지나면 활발히 움직인다고 합니다. 당일 아침에 늦잠을 자면, 긴장을 심하게 하게 되고, 뇌의 활발한 활동에 지장을 주기도 하니 전 날 일찍 잠 들 수 있도록 해야 겠습니다. 아침 식사는 탄수화물이 풍부한 밥을 먹어두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호두나 잣 같은 견과류를 먹으면 혈액 순환과 정신적 안정에 도움이 된답니다. 녹황색 채소를 가볍게 먹어 주는 것도 수험생 두뇌에 좋다고 합니다. 카페인이 든 커피나 고농축 카페인이 들어 있는 에너지 드링크를 먹고 밤샘 공부를 하면 안되겠지만, 평소에 커피를 즐기던 학생이라면, 전 날 저녁 먹고 가볍게 한 잔 정도 먹어 주는 것 정도는 심리적으로는 좋겠습니다. 전문가들은 편안한 숙면을 위해서 수능 전 날에 햇볕을 적당히 쬐고, 밤 8시경에 반신욕이나 족욕을 추천합니다.

 

최소한 당일 아침에는, 평소에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먹어 주는 것이 가장 큰 위안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단 과식은 금물인 것, 다 아시죠? 학부모님들께서는 시험이다 뭐다 해서 특별식을 거하게 준비하는 것 보다, 최대한 마음 편하게 평상식으로 준비해 주심이 어떨까요? 점심 도시락으로 김밥을 먹는 것은 소화에 부담스러워서 비추랍니다.

 

고사장 가는 길에 대비하자

 

고사장까지 어떻게 가야 할지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미리 계획을 짜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대다수 고사장의 입실이 08:10 까지이니, 최소 08:00 에 입실할 수 있도록 고사장까지 가는 시간을 고려해서 -15분 정도 여유 있게 출발하면 좋겠네요.

 

모르는 내용, 새로운 교재 보지 말고, 가벼운 실전 대비 시간 안배 연습을 ...

 

평소에 보지 못하던 새로운 교재를 보면 독이 된다고 합니다. EBS 교재와 교과서 위주로 슥슥 훑어보시고, 특히 1교시 언어에 대한 마음의 준비가 중요합니다. 포기하면 집니다! 첫 시간 망치면, 심리적으로 다음 시간 2, 3 교시의 결과에도 영향을 준다고 하니, EBS의 문학 작품 위주로 훑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시험 문제 하나 당 30초를 넘기면 다음에 아는 문제를 푸는 데 시간이 모자랄 가능성이 많습니다. 중요 과목의 이전에 풀었던 문제를 10개 정도 골라서 5분 내에 푸는 가벼운 시간 안배 적응 훈련을 해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 준비해 두는 것이 여러 분의 미래를 결정할 수도 있습니다. 조급해 하거나 긴장하지 말고, 오늘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해두고, 좋은 잠을 자면 좋은 꿈을 꿀 것이고, 좋은 결과가 나올 겁니다.

 

 

 

당일 아침에는 그 동안 잘 도와 주신 부모님이나 어른들에게 큰 절 한번 올리고 시험장으로 출발해 보세요. 마음 가짐이 진지해지고 왠지 모를 뜨거운 열정이 솟아나올 지도 모릅니다. 열정은 동기 부여가 되고, 뇌에 에너지를 공급해 주기도 한답니다.

 

수험생 여러분 모두 '파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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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메인에 만화의 날을 의미하는 다양한 캐릭터 합성 로고들이 걸려 있네요. 한국만화계를 대표하는 고우영 선생님을 위주로 ... 정말 반갑네요. 배너의 왼쪽을 누르면 네이버캐스트(NaverCast)에 올라 갔던, 고우영 선생님 관련 좋은 포스팅 내용들이 연결되고, 오른 쪽의 만화의 날 부분을 클릭하면 네이버에서 준비한 만화의 날 관련 다양한 컨텐츠들이 잘 정리되어 소개되고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이런 문화 컨텐츠와 관련 정보를 앞으로도 더 자주 소개해 주면 파급력이나 영향력이 커서 아주 효과적일 듯 합니다.


만화의 날은 2001년에 제정되어 올해로 13년째. 매년 11월3일에 만화 관련 이벤트와 문화 행사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대한 민국 만화계의 발전에 도움이 되고, 일본 만화에 뒤쳐지지 않는 한국만의 만화 문화가 만들어 졌으면 더 좋겠습니다.


한국 만화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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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의 말은 참 빨리 변한다. 옛날에 교과서에서 언어란 무엇인가 라는 단원에서 배운 듯하다. "언어는 살아있다" 던가. 아마도 이런 현상이 가속화 된건 인터넷이 일반화되고 피씨통신 커뮤니티 활동이 인터넷 커뮤니티와 포탈로 빠르게 흡수되기 시작한 시점부터가 아닐까 생각된다. '진상' 이라는 신조어가 나타나서 부정적으로 쓰이기 시작한 것도 인터넷(채팅이나 메신저, SNS)를 통해서일 것이다.



 


진상의 유래에 대한 얘기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그럴 듯한 풀이중 하나는 進上 이라는 것일 게다. 위키백과에서는 한자어인 원래 진상의 뜻을 '조선시대 공납제 중의 하나로, 국왕에 대한 지방관의 의례적인 헌납' 으로, 진귀한 물품이나 지방의 특산물을 윗사람에게 바치는 행위를 말하고 있으며, 엔하위키미러에서는 '국가의 절일과 경사 때, 중앙과 지방의 책임자가 왕에게 축하의 뜻으로 토산물을 바치던 일' 이라고 적고 있다.

 

그러나 원래 축하의 뜻이었던 이러한 행위가 시간이 지날수록 관행화 되면서, 더 잘 보이고, 더 충성스럽게 보이고자 지방관의 착취가 당연히 이뤄졌을 것이고, 대동법의 공물처럼 의무화(반 세금화) 되었을 것이다.


처음에는 소박한 인사치례가 왕실규모가 커짐에 따라 진상의 규모와 범위도 확대되어, 수요자인 국가가 공급자인 백성을 착취하게 되는, 결국 민초들의 등골을 휘게 만드는 나쁜 제도가 되었음에 틀림이 없다. 심지어 바다에 인접해 있지 않은 고을에 구하기 힘든 해산물을 할당해서 진상하게 만들었다고도 전해진다.

 

엔하위키 미러에서는 이러한 진상의 과정에서 징수 관리의 협잡, 뇌물, 착복 등의 여러가지 민폐를 끼치는 일들이 있었을 것이고, 단어 자체에 부정적인 뜻이 생기기 시작했거나 또는 이러한 진상이 민간의 반발을 불러 왔기 때문에 좋지 않은 물건을 진상하는 등의 사건들이 있었을 것이고 결국 진상이 좋지 않은 것이라는 의미로 변질되었을 것이지 않을까 라고 추정하고 있다. 국어 사전에서는 進上이라는 말의 두 번째 뜻으로 '허름하고 나쁜 물건을 속되게 이르는 말'로 풀이되고 있다.


위의 유래에 대한 설과 함께, '진짜(배기) 상놈' 이라는 말의 줄임말일 수 있다는 설도 엔하위키 미러에는 언급되어 있는데, 상식적으로 이 설이 더 자연스럽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든다. 만약 조선시대의 진상의 뜻이 변질되어 사용되었다면, 이미 아주 옛적(우리의 어린 날  그 시절)부터 부정적인 뜻의 진상이라는 단어가 많이 쓰였어야 하지만, 실제로는 비교적 최근(수 년 이내)에 부정적인 의미의 진상, 진상 고객, 개진상이라는 소위 신조어로서의 진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또는 일부 네티즌들이 위의 역사적인 내용으로 해석하고 사용하다가 어느 날, 누군가가 '진짜 쌍놈' 이라는 뜻으로 잘못 해석해서 사용하고, 관련된 친구(친추된 사람 ^^)와 함께 썼을 것이고, 그 때부터 '진상' 이라는 '허름하고 나쁜 것이나 그런 물건을 속되게 이르는 말'로 사용되기 시작하지 않았나 하는 추측이 가능하겠다(기실, 작년 여름 쯤에 조선일보 오늘의 한자란에서 원광대의 어느 교수님이 진상의 뜻에 대해 풀이를 하신 바 있다.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름 신빙성은 있지만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그러면 왜 조선시대 이후부터 주욱 지금의 부정적인 의미로 쓰여지지 않았는가?' 라는 물음에 대해서는 답이 궁색해지므로, 시대적 근거의 모호성 때문에라도 쉽게 믿어버리면 안되지 싶기도 하다 ^_^ [각주:1])


요즘은 또 홈쇼핑이나 서비스업 등의 상담원들이나 종업원들이 대하는 고객들 중에 지랄 맞은 사람들을 진상 고객, 진상 손님, 고갱, 상진 엄마(아빠), 손놈, 블랙컨슈머와 같은 식으로 변형해서 사용하고 있다고도 전해진다. 즉, 손님인 것을 빙자해서 각종 해악을 일삼는 자를 통틀어 진상손님, 줄여서 진상이라고 부르는 일이 일반화 되고 있다.


혹자는 진상이 서울 지방의 사투리로 밉상이라는 뜻이며, '진상 떨다' 라는 말이 '까탈스럽게 군다' 라는 뜻이라고 하고, 또 누구는 '진짜 밉상' 을 줄여서 그렇다고도 한다. 만약 서울 사투리라면 서울 토박이들은 예전부터 들어와서  알아들어야 하는데, 이게 또 그렇지 않더라는 건 왠 일일까?


어느 것이 진실일지 누구도 증명해 줄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 참 답답한 노릇이다. 말이란 것이 원래 그런 것이므로, 고증 자료에 나타나 있지 않은 한, 만약 있다 하더라도 그 마저도 완벽한 증명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울 정도로, 말에는 유전자가 없기 때문에 감식도 안되니, 잘~ 가려서,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뱉아낼 일이다.


참고로 '사건의 진상 파악', '진상 조사'의 眞相은 어떤 사건의 실제적인 부분이라는 뜻으로 위의 진상과는 다른 한자어와 뜻으로 사용되니 주의해야 하겠다.


 




- Barracuda -


  1. 대교에서 제공하는 눈높이대백과에 보면 '사회적 약속이므로 어느 한 개인이 바꿀 수 없고 서서히 변화한다' 라고 되어 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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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은 숫자 8을 가장 좋아한다. 바로, 숫자  八의 한자병음이 'Ba'(바)라고 표기되고, '돈을 벌다, 재물을 얻다'는 뜻의 發財 에서 따온 發의 병음이 'Fa'(파) 라고 표기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발음이 같지는 않다. 다만 비슷해서 연관되는 듯이 보일 뿐. 오해되는 일이 자주 보이는 사실 하나는, 한자 富(부자 부, Fu)와 연관된 것이 숫자 8이라고 하는 경우도 가끔 보이는데, 이는 잘 못 알려진 사실이다.

 

숫자 六은 발음이 'liu'(리우)라고 쓰이며, '흐르다, 방울져 떨어지다, 순조롭다'는 뜻의 溜(류)의 발음과 같다. 중국인들은 일반적으로는 짝수를 더 선호하여 결혼식의 축의금 액수는 짝수로, 상례 때는 홀수로 하기도 하여 홀수는 불길한 것으로 본다(서양에서도 even, odd라고 쓰이니 약간은 통하는 건지도...).


중국인들은 3의 배수인 3, 6, 9 도 좋아하는데, 그러다 보니 숫자8과 6은 부와 행운과도 연결되고 짝수이며, 6은 3의 배수이기도 하다. 참고로 이 溜라는 한자는 중국집에서 가끔 먹어 본 溜三絲(유산슬=화교가 만들어낸 발음, 리우싼쓰)의 그 글자이며, '녹말가루 소스를 넣어 3가지 재료를 얇게 채로 썰어낸' 음식이다.

 

여기서 '녹말가루 소스'에 해당하는 '방울액체'가 바로 溜에 해당한다. 어느 중국어에 개념을 가지신 분이 말하길, 流는 물이 흐르는 것이고 溜는 물이 아닌 다른 액체가 흐르는 것이라고 한다. ^_^.




중국인들에게 있어서 8과 6은 행운을 부르는 최고의 숫자여서, 전화번호나 자동차 번호에 8과 6이 조합된 특정 번호는 수백만~수(십)억원을 홋가하기도 한다. 모택동이 새운 만리장성 기념비가 해발 888m에 위치하고 있는 것이나, 홍콩 디즈니랜드 연회장의 넓이가 888제곱미터인 것도, 온라인 카지노사이트인 888.com 도메인의 천문학적인 가치만 보아도, 그들이 숫자 8에 거는 기대와 애착은 상상을 초월하고 그들의 역사와 문화에도 아로새겨져 있는듯 하다. ([참조] 행운을 부르는 888과 777 그리고 111).





이러한 숫자나 용의 승천(위의 참조 내용에서 언급되는 일부분) 같은 상징에 대한 애착은, 타국인들이 보기에는 미신이나 터부 또는 집착이라고까지 여겨지기도 하겠지만, 그들에게 있어서는 궁극의 상징에 대한 염원과 가치로까지 연결되는 듯해서 참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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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기준은 제각각이다. 이를 표준화한 시간 계산 방법도 여럿 존재하는데
제목에도 나와있듯이 이것들이 또 여러가지이다. 정리해 보자면, 표준으로 사용하는 대표적인
시간 기준(세계시)에 대해서는 GMT, UTC, KST에 대해서만 정확히 알아두기 위해 정리한다.

*** GMT = Greenwich Mean Time

경도 0˚인 그리니치 천문대에서의 표준 시간이다. 천체의 운동을 기준으로 정한 시간.
일반적으로 세계시(Universal Time)라고 부르는 것은 바로 이 GMT(=UT)를 의미한다.
초등/국민학교 때 배운 그리니치표준시(정확히 말하자면 그리니치 평균 태양시), 바로 그것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최초의 표준시간이었던 GMT는 기준이 정오였다고 한다. 이를 1925년에 12시간 앞 당겨
자정을 기준으로 바꾸었고, 새로운 GMT와 예전 GMT가 혼동되기 시작하자 1928년에 자정 기준의 새로운 GMT를
UT라는 이름으로 표기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실제로 인간의 생활에는 GMT(UT)가 더 적합하다고 하겠다.

*** UTC(Coordinated Universal Time)

약어(Abbreviation)의 알파벳과 의미상의 단어 첫글자 순서가 다른 이유는 영어권/프랑스어권의 분쟁 때문이라고 한다.
즉, 영어권에서는 CUT(Coordinated Universal Time), 프랑스어권에서는 TUC(Temps Universel Coordonné)라고
각각 부르기를 원했는데, 결국 그 조정 안으로 C, T, U 가 모두 들어가 있는 것에 착안하여 UTC라고 정해졌다고 한다
(WIKI백과 참조).
이 UTC는 협정 세계시라고 불리우는 시간이다. 왜 이런 협정된 세계시가 대두되었는가 생각해보면
GMT는 평균 태양시이므로 시간이 경과하면 (지구의 자전 주기가 점차 느려짐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오차가
발생(태양시가 길어지게 되는...)하게 되는데 이를 보정하기 위한 것이다.
즉, 세슘 원자의 진동에 의한 원자시계로 오차가 거의 없는 시간을 정하고, GMT와의 차이를 1초 이내로
유지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윤초(1분이 61초가 됨)를 넣어 주면서 운영된다.
참고로, 원자시계를 기준으로 본다면 지구의 자전주기는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변화가 심하다. 따라서
UT와의 시간 차가 0.9초 가량 되면 보정을 해야 하는데, 실제로 1년에 두번 이하 정도의 보정이 필요하다고 한다.

*** KST(Korea Standard Time)

서울은 동경 127˚의 표준 자오선이 있지만 현재 우리의 시간은 동경 135˚의 표준 자오선을 사용하고 있다.
정확히는 일본의 표준시(JST)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실제 우리가 사용하는 시간은 정확한
시간보다 약 32분정도 빠른 시간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KST는 GMT(UT)보다 9시간 빠른 시간을 가지므로
GMT+9로 표기하기도 하며, 그리니치에서 동쪽으로 15˚떨어질 때마다 1시간씩 시간이 빨라지므로
135˚(=15˚ X 9)에 해당하는 9시간 만큼 더해준 시간이 나오게 된다.

*** 참고로 Localtime(지방시)는 경도의 변화에 대한 정확한 시간 변화를 반영한 시간이다.
즉, Localtime = UT + 지방의경도 * 24 / 360 으로 계산되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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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yan의 MemoLog. 쉽게 익혀 보는 IT 실습과 개념원리, 코딩 세계의 얕은 맛보기들, 평범한 삶 주변의 현상 그리고 進上, 眞想, 진상들


『대략 4년전에 올린 글이라 호기심에 이리저리 서핑하면서 긁어 모은 내용을 짜깁기한 건데, 무성의하게 작성하다 보니

출처를 잊어먹었습니다. 지금 와서 소스가 어디인지 찾아보기도 힘들고...ㅠㅠ 혹시 비슷한 내용을 보신 적 있으신 분은

귀찮으시더라도 소중한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꾸벅~』


현대 댄스스포츠의 정의는 여기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댄스스포츠는  크게  라틴 5종목  모던 5종목으로  나눠집니다
 

라틴댄스

[자이브 Jive ]

1927년경 뉴욕의 하렘(Harlem)이란 흑인 거주지에서 재즈(Jazz) 음악의 일종인 스윙(Swing) 리듬에 맞추어 처음으로 추어진 춤으로 알려지고 있다. 1936년경 전 미국을 휩쓸 정도로 인기가 절정에 달했던 이 춤은 2차 세계대전 중 GI(미국 직업 군인)들에 의해 유럽에 퍼졌고, 세계 대전이 끝날 때까지 놀랄 만한 인기를 계속 누려왔었다. 음악은 4/4 박자로 둘째와 넷째 박자에 액센트가 있으며, 1분에 40∼46소절의 템포이다.

[룸바 Rumba]

16세기경 아프리카(Africa)에서 노예로 데려온 흑인들에 의해 적어도 1백년이상 쿠바에서 발전해온 춤으로 이 춤은 1930년경 영국에서 더욱 발전시켜 원래의 춤과는 아주 다른 춤으로 변화하게 되었다. 기본적으로 룸바는 라틴아메리카 음악을 대표하는 댄스로써 매우 환상적인 리듬과 동작을 가졌고, 여성댄서가 여성다운 춤사위를 표현할 수 있게 하는 춤이기도 하다. 음악은 4/4 박자로 라틴아메리카 민족의 특이한 악기들로 연주되며 넷째 박자에 액센트를 준다. 1분간 대략 27∼30소절의 템포이다.

[차차차 Cha Cha Cha]
 
이 춤은 원래 쿠바에서 유래했고 맘보가 그 선구자이다. 봉고 드럼이나 마라카스를 두드리는 음악소리 자체가 차차차로 들린다고 하여 차차라로 불려졌다고 한다. 이 춤은 라틴아메리카 댄스 중에도 가장 인기가 많은 춤으로 음악은 4/4박자이며, 첫째 박자에 액센트가 있고, 1분에 28∼30소절의 템포로 연주된다.


[삼바 Samba]

삼바춤은 강렬하고 독특한 율동을 지닌 생동감을 가지고 있는 춤으로 원래 아프리카에서 유래되었으며, 사탕수수 농장에서 일하던 흑인 노예들에 의해서 처음으로 브라질 북부의 바히야 지방에서 보급되었고, 마침내 브라질의 대표적인 춤이 되었다. 처음 서양인들에게 눈길을 끈 것은 연례행사로 열리는 리오데자네이로의 카니발이었다. 그 이후로 지금도 브라질에서는 삼바학교가 번창하고 있으며, 독자적인 삼바리듬과 기본동작을 발전시켜나가고 있다. 음악은 2/4 박자로 두 번째 박자에 액센트가 있으며, 1분에 48∼56소절의 템포이다.


[파소도블레 Paso Doble ]

이 춤은 스페인에서 유래된 춤으로 기본스텝은 행진곡 형식이며, 투우를 묘사한 춤이다. 남자는 투우사를 상징하며, 여자는 투우와 망토를 나타낸다. 유럽의 남쪽 프랑스·스페인·포루투칼에서 대단히 인기있는 춤이다. 스페인어의 파소(paso)는 스텝(step)이라는 의미이며, 도블(doble)은 더블(double)이라는 의미이다. 즉 '두 배의 걸음’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음악은 2/4 박자로 첫 번째 박자에 액센트가 있으며, 리듬의 특징은 역동적인 행진곡형식이다. 1분간 60∼62소절의 템포로 연주된다.




모던댄스


[왈츠 Waltz]
왈츠란 독일어로 "파도치듯 떠오르고 내려간다" 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 춤은 1780년경 남부 독일의 농부들이 이미 추고 있었던 렌들러(Landler)라는 민속춤에서 유래되었으며, 이러한 왈츠가 유럽 전지역에 보급된 것은 슈베르트나 요한 스트라우스의 왈츠 명곡들이 작곡된 19세기 무렵부터이다. 1922년에 모던월츠라는 느린 템포의 월츠가 탄생되었다. 월츠는 3/4박자로서 일반적으로 각 박자에 1보씩 스텝하나, 1박자를 쉬어가는 헤지테이션(hesitation)이나 1/2 박자에 1보씩 나가는 피겨들이 많다. 왈츠의 특징은 상승과 하강(rise & fall), 경사(sway), 몸의 반동운동(contrary body movement) 등을 사용하는 우아한 춤이다. 음악은 3/4박자로 1박에 강세, 1분간 28-30소절의 템포로 춤을 춘다.


[탱고 Tango]
 
18세기말 아르헨티나 동해안의 라 프라토 팜파스(La Plato Pampas) 지방의 원주민인 가우초(Gauchos)족 기마병들이 술집에서 쉴 때 들려오는 리듬에 맞추어 춘 춤이다. 초기의 탱고는 오늘날의 것과는 아주 다르며 현재도 아르헨티나 탱고는 독특한 특성을 지녀 라틴 아메리카댄스에 가깝다. 1930년대 파리에서 극적으로 춤의 형태가 바뀌는데 볼룸댄스처럼 상체를 꼿꼿이 하고 스타카토(staccato)한 동작들을 하게 된다. 또한 상체와 머리부분이 시각적으로 강조되고 이 점이 오늘날 탱고의 특징이 된 것이다. 이 춤이 영국에 도입되면서 더욱 세련된 춤으로 발전하였다( Continental Tango). 탱고는 낭만적이며 이국적이고 환상적인 춤으로 누구에게나 매혹적인 레퍼토리로 되어 있다. 음악은 2/4 박자로 각 박자에 액센트가 있다. 리듬의 특징은 음이 끊어지는 듯한 스타카토(Staccato)에 있다. 1분에 대략 33-34소절 정도의 템포이다.

[폭스트로트 Fox Trot]
 
미국 뉴욕에서 1912년경 버드빌 댄서(극장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배우)인 해리 폭스(Harry Fox)라는 사람이 창안한 전혀 새로운 스타일의 이 춤은 댄스매니아들의 극찬를 한 몸에 받은 춤이다. 이 춤은 영국에서 더욱 발전하여 우아하고도 환상적인 폭스트롯트란 춤과 경쾌하고도 빠른 퀵스텝으로 전수되어왔다. 음악은 4/4 박자로 첫 째와 셋 째 박자에 액센트가 있으며 첫 번째가 더 강하다. 1분간 대략 30소절의 템포이다.



[퀵스텝 Quick Step]
 
퀵스텝은 1920년대 미국의 무도교사 버논 캣슬(Vernon Castle)부부가 안무해낸 춤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그 당시에는 폭스트롯(Foxtrot)과 구분없이 같은 계열의 댄스로 영국 등지에서 추어지다가 느린 음악에 따라 추는 슬로우폭스트롯(Slow Foxtrot)과 구별되는 퀵타임 폭스트롯(Quick Time Foxtrot)을 플로렌스 파셀 (Florence Parcel)여사의 제안에 의하여 퀵스텝으로 불리어지고 있다. 이 댄스는 왈츠, 폭스트롯과 함께 무빙댄스(Moving Dance)라고도 하는데 그 중에서도 퀵스텝의 움직임이 가장 빠르다. 폭스트롯은 1분간에 30소절이 연주되는데 퀵스텝은 50소절의 템포로 경쾌하고 즐겁게 추어야 하는 춤이다. 주로 웤(walk), 샷세 (chasse), 턴(turn), 록(lock)스텝과 런(run), 홉(hop), 바운스(bounce)등의 빠르고 밝은 피겨들로 플로어를 밟게 된다. 음악은 4/4박자로 1&3에 액센트가 있다(1카운트가 더 강함).


[비엔나왈츠 Viennes Waltz]
 
비엔나왈츠는 비인에서 시작되어 19세기초 유럽 사교계에 소개된 빠른 우회전과 좌회전을 하는 춤이다. 경쾌한 기질의 비엔나 사람들은 3박자의 왈츠에 1박자에 강세를 두고 연속 회전으로 원무(round dance)를 추었다. 이 춤의 특징은 상승과 하강을 최소한 억제하고 풋 워크도 플렛(flat)에 가깝게 나가야 한다. 음악과 피겨의 변화를 8소절의 단위로 하여 변화시키며 체인지 스텝, 내추럴 턴, 체인지 스텝, 리버스 턴의 차례로 추게된다. 음악은 3/4박자, 1박에 강세, 1분간 보통 60소절의 빠른 템포이다.


참고로 밸리댄스 멜렝게 스윙은  댄스스포츠 영역이 아니라  댄스란 다른 장르에 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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