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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 월드컵이 즐거울 리 없다, 오늘은 역사에 남을 첫 재판일 "그 놈의 월드컵" 그 시간에 나는 한 권의 책을 보겠다. 경기장 건설공사 무리한 일정 맞추느라 몇 달 걸러 인부 9명 사망한 브라질. 20만의 집 잃은 '월드컵 난민' 이 거리로 나 앉게 되는 월드컵. 엄청난 경제효과에도 불구하고 피파와 다국적대기업들만 배불리는 돈잔치들. 올림픽과 월드컵이 열리던 바르셀로나, 애틀랜타, 아테네, 베이징 때도 그랬다. 인권이 없는 나라 브라질과 한국 서울의 72만명의 '올림픽 난민' 상황은 그대로 연결된다. 게다가, 진도 앞바다에 생목숨 292명을 눈뜨고 수장시키고, 아직 12명이 가족과 만나지 못한 이때에, 무슨 놈의 월드컵! 오늘은 세월호 이준석 선장 등 선원 15명에 대한 첫 재판(공판준비 기일)이 열리는 날입니다. 아래는 유족대책위 김병권 대표의 발언 전문입니다... 더보기
세월호 참사 학살 - 그 뼈아픈 전말의 기록 세월호 참사 학살 사건이 발생한 지 55일 째가 되는 날입니다. 문제해결 능력이 전무하다시피한 무능 정부의 엉터리 대처와 해운사와 해피아의 탐욕과 우리의 뿌리 깊은 안전불감증 때문에, 저마다 잊지 않겠다, 가만 있지 않겠다 라고 얘기하고 거리로 집회 장소로 나가고, SNS로, 서명운동으로 슬픔과 분노를 표시합니다. 하지만 6.4 지방선거 이후 월드컵, 체전 그리고 누군가가 획책하고 있을지도 모를 '물타기 짓' 들로 인해, 핵심을 짚어내고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나갈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쳐버릴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참사/학살 사건의 전체 그림을 그려 봅니다. 결국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이겁니다. 이 비통하고 또 한편 서글픈 "사건의 근원부터 결과까지의 전체를 보지 않으면, 핵심 문제점은 묻히고 .. 더보기
정태춘의 '아, 대한민국', 80년대의 아픈 자화상 88년 이후, 내가 좋아하던 서정적 대중가요의 1인자 정태춘은 '떠나가는 배', '북한강에서'와 같은 서정적인 노래를 부르지 않았다. 더불어 가녀린 그의 아내 박은옥의 목소리도 들을 수 없다. 먹먹한 가슴으로 오랜만에 긴 글을 만들어 봅니다. 25년전과 지금이 너무 맞닿아 있구려. 과거인가, 현재인가 아니 시간이 멈추었나? 아래는 한겨레블로그글(☞ http://blog.hani.co.kr/chanmbaek/64430) 일부 발췌입니다. 카세트테이프 형태의 ‘아, 대한민국…’ 출반은, 한국 대중가요사상 최초로, 이미 상당한 명망성을 지니고 있던 대중가요 가수가 스스로 제작자가 돼 자신의 정규음반을 비합법음반으로 내놓은 사건이다. 그는 이 행위만으로도 음반법에 의거, 2년 이하의 징역 혹은 2000만원 이하.. 더보기
세월호 - 진도 VTS의 교신 내용 조작 의혹 거짓말의 연쇄작용이다. VTS와 선박간 교신 내용을 하이재킹해서 녹음하지 않는 한 여러 채널의 잡음이 섞여서 잘 알아 듣지 못할 수준의 저런 녹음 내용은 나올 수 없다. 기술적으로 VTS의 녹음 방식은, 마이크를 통해서 흘러 나온 VTS요원의 목소리에는 잡음이 섞일 수 없으며 VHF 수신상태가 저렇게 엉망으로, 마치 잡음을 일부러 섞어 넣은 듯한 소리가 나올 수 없다고 알고 있다. 타 VTS의 교신 녹음 내용을 참고해 보면 금방 탄로날 거짓말. Bryan Lee님의 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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