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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바이올린, 크로스오버 비트의 마술사 - 바네사 메이, Bond와 박은주 클래식의 재조명 - 크로스오버(Cross Over)의 대표격,전자 바이올린과 바네사 메이와의 만남 전자 바이올린, 그 강력한 비트와 클래식의 섬세한 선율에 처음 빠져 든 건 바네사 메이(Vanessa Mae)의 연주를 들으면서 부터이다. 클래식의 현악기가 전자적으로 다시 태어나, 그녀에 의해 클래식이 재조명되었던 순간이다. 78년 싱가폴 태생, 태국인 아버지와 화교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중인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1990년, 우리 나이로 13살에 1집 앨범으로 클래식계에 데뷔, 1997년 뮤직어워드 클래식 아티스트 상을 받은...... 과감한 편곡과 헐벗은 노출 의상으로 하얀 바이올린을 들고 물속에 서서, 또는 클럽 음악에 맞춰서 몸을 흔들듯이 격렬하게 춤을 추면서도 흐.. 더보기
진상이란 말의 뜻과 유래[우리말 바로 알기] 요즈음의 말은 참 빨리 변한다. 옛날에 교과서에서 언어란 무엇인가 라는 단원에서 배운 듯하다. "언어는 살아있다" 던가. 아마도 이런 현상이 가속화 된건 인터넷이 일반화되고 피씨통신 커뮤니티 활동이 인터넷 커뮤니티와 포탈로 빠르게 흡수되기 시작한 시점부터가 아닐까 생각된다. '진상' 이라는 신조어가 나타나서 부정적으로 쓰이기 시작한 것도 인터넷(채팅이나 메신저, SNS)를 통해서일 것이다. 진상의 유래에 대한 얘기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그럴 듯한 풀이중 하나는 進上 이라는 것일 게다. 위키백과에서는 한자어인 원래 진상의 뜻을 '조선시대 공납제 중의 하나로, 국왕에 대한 지방관의 의례적인 헌납' 으로, 진귀한 물품이나 지방의 특산물을 윗사람에게 바치는 행위를 말하고 있으며, 엔하위키미러에서는 '국가.. 더보기
논란에서 진실로...진격의 거인-하지메 이시야마는 극우 제국주의자 진격의 거인(進擊の巨人), 요즘 참 잘 나가는 애니, 만화 컨텐츠인데, 알고보니 그 작가인 하지메 이시야마는 제국주의 찬양론자인 극우 쓰레기임이 만천하에 공개되었습니다. 생업에 바빠서 차곡차곡 토렌트로 다운로드 받아서 나중에 한번에 보리라 다짐했던 애니 파일들, 지워야 겠군요. ^_^. 이시야마가 사용하는 출판사나 보조작가 등과 연락용 비공개 트위터계정(@migiteorerno)에 여러가지 삐뚤어진 역사관으로 버무려진 글들이 올라오고 있었다고... [관련 뉴스]국민일보, 2013/10/16자노컷뉴스. 2013/10/16자 이런 논란은 이전부터 있어 왔으나, 그가 극우세력, 제국주의 찬양론자인 점이 극명하게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100년도 안된 나라인 한국' 과 같은 표현은 일본 우익의 주장과 .. 더보기
고우영 화백님, 만화 더 보고 싶습니다 [다시금 그분을 그리워 하며] 저는 고우영 화백님의 그림이 좋았습니다. 조선시대에 풍속화 세계에 김홍도와 신윤복이 있었고, 그림의 필치로 보자면 님의 그것은 신윤복의 그것과 너무 맞 닿아 있었지 않나 싶습니다. 신윤복의 유명한 그림 중 '기다림', '계변가화', '단오풍정', '정변야화' 와 같은 작품들을 보면, 풍자와 해학, 노골적이거나 또는 숨어 있는 선정적인 느낌이 들어 있지요. 그처럼, 보다 적나라하면서 노골적이며, 결코 위트를 잃지 않으면서도 때로는 역사적 내용을 자신 만의 시각으로 재해석, 못 가진자, 못 이룬 자의 한과 이미 가진 자 중의 저열한 계층들이 보여주는 일그러진 욕망과 비열한 작태들을 단지 몇 개의 그림 칸에 녹여내었던 분. 필치로 본다면, '거친 듯 하나 펜과 붓 각각의 특징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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