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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The World/Humanity (7)
Bryan's Tech-Log
2013년이 이제 일주일 남았습니다. 기대했던 대통합은 고사하고, '설마 이정도일 줄이야' 싶을 정도로 많은 실망을 겪은 한해였습니다. 하지만 부끄러운 고집불통과 탐욕, 왜곡에 얼룩진 한 해를 훌훌 털어 버리고, 120 년 만의 갑오년, 1894년 갑오개혁(갑오경장)으로부터 두 번의 60 회갑을 맞는 의미 있는 2014년 한 해를 기대해 보려 합니다. 최근 다시 읽고 있는 책 중에 '김홍신' 작가님의 라는 10 권짜리 대하소설이 있습니다. 그 분의 올곧은 역사의식을 엿볼 수 있고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을 뿐 아니라,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을 주는 좋은 책입니다. 처음 볼 때와는 또 다른, 깊은 느낌을 가질 수 있어서 더 좋습니다. 김홍신 작가님이 그의 소설 에서 쓴 내용을 인용해 봅니다. 바..
다니는 회사에서 4년 동안 개발자를 구하면서 면접을 진행해 왔다. 인사담당자가 아닌, 개발 부서의 수장으로서, 내가 정말로 같이 일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 사람을 직접 뽑는 작업이었다. 지금의 20명 남짓의 보석 같은 사람들을 뽑기 위해, 둘러본 이력서와 자소서들만 줄 잡아 수 천건, 프린트 해 놓았던 서류만 수 백 매에 달하고, 지금도 캐비넷 한 켠에 쌓여 있다. 국내 IT업계의 어려운 점은 해외의 그것과는 정말 많이 다르다. 경제가 불안하고 사람은 넘쳐 나도, 정작 필요한 한 사람 뽑기가, 제대로 내마음에 드는 사람, 그 중에서도 내 회사가 마음에 드는 사람을 뽑을 수 있는 확률이 체감상 1/200 이나 되려나 모르겠다 싶다. 더군다나 전도는 유망하지만 규모가 작은 소기업이나 중기업이라면 이 확률은 더..
운전에 대해 한 번 생각해 본다. 완벽한 운전이란 있을 수 없지만, 나를 위하고 남을 위하는 가장 안전한 운전은 우리가 노력만 한다면 해 낼 수 있다고 보는데. 한국에서 20년 넘게 운전을 해 오고 있지만, 매번은 아니지만 자주 불쾌하고 불편한 상황을 만나게 된다. 그 동안 운전해 오면서 겪은, 우리의 나쁜 운전, 잘못된 교통 문화에 대해 솔직히 나열해 보자. 조급한 운전, 무엇에 쫒기는가? 최근에 교차로 꼬리 물기, 정지선 미준수에 대해 경찰이 강력하게 단속에 나서고 있다고 한다. 원래 하지 말아야 할 짓들을 너무도 많이 하니 이런 일이 생긴다. 문제는, 실제로 바쁜 사람은 거의 없는데 왠지 바쁜 척들을 하는 것 같다. 내 행동 때문에 다른 차들의 진행을 막고, 내 차에 탄 사람들에게마저 남에게 손가락..
작살나무 열매. 10월 어느 날 주말, 씩씩거리며 수락산 자락을 오른다. 등산로 중턱 즈음에서 만난 흐드러지게 핀 자주색 알맹이들이 눈을 유혹한다. 언뜻 수줍고 예쁘기도 하지만 햇살을 반사하는 건강하고 탄력 있는 보라 빛 열매들이 무심하게 산길을 지나는 등산객의 눈에 가득 들어 온다. 자연은 언제나, 세상사에 지친 마음을 힐링해 준다. 꿀풀 과의 갈잎 떨기나무. 종-속-과-목 으로 분류하면 작살나무-작살나무속-꿀풀과(마편초과)-꿀풀목 으로 되어 있다. 한국(원산지), 중국, 일본에서 자라며, 10~11월에 열매를 맺는다. 꽃도 참 예쁘다고 하는데, 꽃말도 있다. 바로 총명. 하지만 아직은 꽃을 본 적이 없다. 공해와 추위, 그늘에서도 잘 자라며 조경수로도 쓰인다. 이 열매는 새들이 즐겨 먹는다고 하는데,..
[다시금 그분을 그리워 하며] 저는 고우영 화백님의 그림이 좋았습니다. 조선시대에 풍속화 세계에 김홍도와 신윤복이 있었고, 그림의 필치로 보자면 님의 그것은 신윤복의 그것과 너무 맞 닿아 있었지 않나 싶습니다. 신윤복의 유명한 그림 중 '기다림', '계변가화', '단오풍정', '정변야화' 와 같은 작품들을 보면, 풍자와 해학, 노골적이거나 또는 숨어 있는 선정적인 느낌이 들어 있지요. 그처럼, 보다 적나라하면서 노골적이며, 결코 위트를 잃지 않으면서도 때로는 역사적 내용을 자신 만의 시각으로 재해석, 못 가진자, 못 이룬 자의 한과 이미 가진 자 중의 저열한 계층들이 보여주는 일그러진 욕망과 비열한 작태들을 단지 몇 개의 그림 칸에 녹여내었던 분. 필치로 본다면, '거친 듯 하나 펜과 붓 각각의 특징을 ..
솟대(소줏대, 솔대). 옛 마을 장승 근처에 같이 새워진 모습들을 볼수 있었는데 마을을 지켜주고 하늘과 주민을 연결해 준다고 한다. 사진은 가까운 지인이 만든 솟대들이다. 잘 보면 운치 있고 또 그럴싸해서 가정용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제격이다. 무엇보다도 만든 분의 정성과 따스한 정이 느껴지는 작품이어서, 보고 있으면 정겹고 또 푸근하다. * 위키백과에 솟대에 대해 자세한 소개가 담겨 있다.
2013년 2월 11일 설 연휴 끝날, 낙동강 근처의 어느 횟집 마당에서 찍은 '남천 열매' 배불리 먹고 뜰에 나왔는데 따스한 늦겨울 햇살에, 보란듯이 맺힌 예쁜 열매에 절로 눈길이 간다. 가만히 보면 잎사귀 끝에도 빨간 물이 들어 있어서 묘한 조화를 이룬다. 남천촉(南天燭), 남천죽(南天竹) 또는 남천나무라 불리우는 쌍떡잎식물/매자나무과. 원산지는 일본 또는 중국이라는 설. 초봄에 빨간 열매를 맺는다. 한반도 전역에 지천으로 뵈지만, 살면서 언듯 스쳐 지나가면서도 이름도 모른 채 지나쳐 온, 예쁜 열매 덩어리가 특징. 상록수의 일종으로, 사시사철 변화된 모습으로 열매의 풍부함과 건강한 시각적 아름다움을 주는 관상용으로도 관심을 받고 있는 나무다. 때로는 어린 순으로 분재를 만들거나, 창가 베란다에 화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