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고 알쏭달쏭, 바른말 표기법 모음 I [우리말 바로 알기]
자주 만나는 헷갈리는 우리말 표현들 모음(Last update 2013/12/13) 글을 쓰다 보면, 본의 아니게 어떻게 표기해야 되는지 헷갈리는 상황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특히 입사지원서나 자기소개서, 편지나 메일을 쓸 때나 블로그에 글을 포스팅할 때 주의 해야 합니다. 오타나 잘못 쓴 표현들이 섞여 있으면, 글 자체의 신뢰성 또는 호소력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최대한 신경을 쓰는 것이 좋겠습니다. 본 포스팅에서 기억나는 것들을 정리해두고, 지속적으로 추가 또는 수정을 해 나갈 생각입니다. [~ㅓ, ~ㅔ, ~ㅐ, ~ㅖ] 1. 헷갈리다, 헛갈리다 '헷갈리다' 가 맞는 표현이며, '헛갈리다' 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글 제목에도 나오네요. 햇갈린다, 헛갈린다 아니죠~ '헷갈리시면' 안 됩니다.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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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두리, 유도리의 유래, 바른 뜻과 사용법[우리말 바로 알기]
보통 '유두리', '유도리', '유들이', '유들있게', '유들하게' 라는 표현들을 많이 씁니다. 우리가 쓰는 말은 우리 말과 외래어, 외국어가 섞여서 사용됩니다. 이 말들의 유래와 바른 뜻 그리고 용법을 한 번 알아보고 갈까요. 유도리, 유두리는 일본어(ゆとり) 유두리, 유도리는 국어사전에 없는 말이고, 일본어 ゆとり(발음나는 대로 '유도리')에서 온 외국어입니다. 그 자체의 원 뜻은 '시간, 금전, 힘의 여유' 라는 것이고요. 대체 가능한 우리 말은 '여유' 또는 '융통성' 이라는 말들이 있습니다. 예문을 보면요. "적당히 유도리 있게 하자" 라는 말은 "적당히 융통성 있게 하자" 로 바꿔서 자연스럽게 쓸 수 있습니다. 또, "가장자리에 유두리를 좀 둬서 기둥을 세운다" 라는 말은 "가장자리에 여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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