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썸네일형 리스트형 면접에 임하는 자세와 마음가짐 - 긴장은 에너지다 다니는 회사에서 4년 동안 개발자를 구하면서 면접을 진행해 왔다. 인사담당자가 아닌, 개발 부서의 수장으로서, 내가 정말로 같이 일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 사람을 직접 뽑는 작업이었다. 지금의 20명 남짓의 보석 같은 사람들을 뽑기 위해, 둘러본 이력서와 자소서들만 줄 잡아 수 천건, 프린트 해 놓았던 서류만 수 백 매에 달하고, 지금도 캐비넷 한 켠에 쌓여 있다. 국내 IT업계의 어려운 점은 해외의 그것과는 정말 많이 다르다. 경제가 불안하고 사람은 넘쳐 나도, 정작 필요한 한 사람 뽑기가, 제대로 내마음에 드는 사람, 그 중에서도 내 회사가 마음에 드는 사람을 뽑을 수 있는 확률이 체감상 1/200 이나 되려나 모르겠다 싶다. 더군다나 전도는 유망하지만 규모가 작은 소기업이나 중기업이라면 이 확률은 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