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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s

정태춘의 '아, 대한민국', 80년대의 아픈 자화상 88년 이후, 내가 좋아하던 서정적 대중가요의 1인자 정태춘은 '떠나가는 배', '북한강에서'와 같은 서정적인 노래를 부르지 않았다. 더불어 가녀린 그의 아내 박은옥의 목소리도 들을 수 없다. 먹먹한 가슴으로 오랜만에 긴 글을 만들어 봅니다. 25년전과 지금이 너무 맞닿아 있구려. 과거인가, 현재인가 아니 시간이 멈추었나? 아래는 한겨레블로그글(☞ http://blog.hani.co.kr/chanmbaek/64430) 일부 발췌입니다. 카세트테이프 형태의 ‘아, 대한민국…’ 출반은, 한국 대중가요사상 최초로, 이미 상당한 명망성을 지니고 있던 대중가요 가수가 스스로 제작자가 돼 자신의 정규음반을 비합법음반으로 내놓은 사건이다. 그는 이 행위만으로도 음반법에 의거, 2년 이하의 징역 혹은 2000만원 이하.. 더보기
영화 체인질링(Changeling) - 보수 권력의 폭력 vs 모성, 진실을 지키는 의인들 [스포일러 주의] 2008년 제작, 2009년에 국내 상영된 적 있는 영화 체인질링(바뀐 애)를 다뤄볼까 합니다. 영화는 실화를 배경으로 캘리포니아주 와인빌 양계장 연쇄살인사건과 크리스틴 콜린스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 되었고 실제 영화에 나오는 대다수 인물을 실명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당시 시대 배경인 1928년 미국(LA)의 적색공포로 인한 보수파 득세의 혼란한 시대 상황과 80여년 후인 2009~2014년의 대한민국의 현 상황에 어떻게 오버랩 되는지 한 번 생각해 볼 만한 영화입니다. 상영 시간이 141분으로 다소 길지만, 충분한 몰입감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게 되었습니다. [주의] 본 포스팅에는 다량의 스포일러성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41분 간의 전체 스토리를 모두 다룰 수는 없지.. 더보기
안녕 2013 ! 안녕 2014 ! 2009 년부터 2013년까지, 길지 않은 시간, 멋도 없고 그렇다고 별로 맛도 없는 바라쿠다 메모로그에 방문해 주신 분들께 연말 인사 드립니다. 어찌 보면 혼자 만의 만족과 외로움의 표현이었을지 모르지만, 적은 수의 공감과 안부에도 늘 큰 감사의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네이버 다운 센스로 귀여운 플래쉬 애니를 만들었네요. ㅎㅎ 내년에는 다음 블로그와 미디어 서비스가 더 힘을 발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티스토리! 4 자가 대기 타고 있습니다. 12시 넘으면 자리가 곧 바뀌겠지요 ㅎㅎ 네이버, 다음, 구글 메인의 그리팅 애니메이션과 이미지를 재미로 끼워 넣어 보았습니다. ^_^. 2013년, 이제 11시간 정도 남았네요. 돌아가는 세상 꼬라지가 그리 안녕하지 못한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 더보기
영화 <변호인> - 부림사건 배경, 노무현을 조세변호사에서 인권변호사로! [스포일러 주의] 2013 최고 기대작, 영화 . 2013년 12월 19일 개봉 예정인 영화입니다. 감독은 신예 양우석씨가 맡았고, 실제 개봉 전날인 12월 18일 저녁부터 상영하는 것으로 나와 있네요. 영화는 1981년 부림사건을 얼떨결에 맡게된 노무현 변호사(극중 송우석 변호사, 송강호 분)에 대한 내용입니다. 감독인 양우석과 주연배우인 송강호의 이름을 그럴싸하게 합성한 작명입니다. ㅎ 가난이 두려워 오로지 돈만 알던 조세 변호사에서 이 사건을 통해 인권 변호사로 세상의 눈을 뜨고, 죄 없는 어린 학생들을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썩은 법조계와 불법을 자행하는 공안 당국과 싸우는 과정을 그렸다고 합니다. 변호사 노무현은, 원칙이 무시되고 불합리, 부정 비리에 온 몸으로 항거하는 과정을 거치며, 당시 이.. 더보기
골반 부근에서 '뚝뚝' 소리가? - 고관절을 조심하자 운동을 하면 반드시 준비운동(워밍업, Warming-Up)과 정리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이 준비운동 동작 중에 많이 나오는 것이, 선 자세로 '한쪽 다리 들어올리기'이다. 비슷하게, 근력 운동중에서 '복근 운동'에도 누워서 다리를 들어올리는 '레그레이즈(Leg Raise)' 라는 동작도 있다. 문제는 이런 동작을 할 때마다 골반 부근의 고관절(Hip Joint) 부위에서 '뚝뚝' 하는 소리가 계속 나는 것이다. 평소에 통증을 느끼거나 무리스러운 느낌이 들지 않아 신경을 쓰지 않았었다. 건강에 어떤 문제가 있지 않은지 걱정스러워 전문가에게 묻고 인터넷으로 정보를 수집해 보았다. 왜 소리가 나는가? 이 고관절의 '뚝뚝' 소리는 장딴지 옆 부분과 허리 앞쪽 골반뼈(장골이라고 한다)를 잇는 굵다란 인대가, 엉.. 더보기
영화(애니) 컬러풀(Colorful) - 잔잔한 치유의 감동 [스포일러 주의] 애니메이션 (칼라풀?)을 만나고 왔다. 2010년 출품작으로 관객상을 받은 일본 애니메이션이다. 감독인 '하라 케이이치'는 극장판 시리즈를 연출한 그 분이다. 영화는, 일본의 모리 에토가 쓴 동명의 소설을 원작(1999년 산케이 아동 출판 문화상 수상)으로 한 것이다. 누군가 나에게 "어떤 영화를 좋아 하느냐" 라는 질문을 한다면, 나는 이런 영화를 좋아한다고 대답할 것이다. 스타일리쉬한 볼거리 있는 영화(, ), 믿을 만한 거장의 영화(리들리 스콧, 제임스 카메론), 딱히 특별한 건 없지만 어느 한 가지 특이한 소재나 포인트에 관심 가는 영화(, , ), 마지막으로 이 영화처럼 내 지나온 삶이나 주변을 얼핏 돌아보게 하는, 크건 작건 공감을 느끼게 하는 영화. 위의 여러 가지를 동시에.. 더보기
영화 관상과 계유정난 - 팩션(Faction)의 모범 답안 [스포일러 주의] 진정한 팩션 - 사실에 기반한 각색 영화 은, 본 블로그 리뷰에서 다루기에는 다소 이른 감이 없지 않다. 되도록이면 곰삭은 영화들을 들춰내서 '이랬었지' 라는 느낌으로 쓰기 위해 Movie 카테고리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갑자기 비교적 최근 영화를 들고 나온 것은 다름 아니라, 최근 역사 왜곡의 첨단을 걷고 있는 드라마 와 너무도 대비되는 영화이기 때문이다. 소위 팩션(Faction) 이라는 미명하에, 소속된 나라의 어떤 후세가 보아도, 개인의 감정이나 탐욕에 의해 자신만의 길을 탐하는 악의 축에 속할 인물이, 지나치게 아름답게 그려지는 일은 앞으로는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역사의 재조명이나 복원이라는 거창한 수식을 빌어, 영화, 드라마의 상업성이나 시청률에 지나치게 현혹.. 더보기
영화 인 타임 - 허술한 경제 개혁론[반쪽 리뷰] [스포일러 주의] . 시간이 돈이라면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라는 생각에서 출발한 좋은 주제의 영화이다. 이미, 그런 독창적인 시각은 , , 을 만든 앤드루 니콜(Andrew M. Niccol) 감독의 작품이라는 데서 감지할 수 있다. 시간이 돈이라는 이 재미있는 개념은, 최근 세계인의 관심사인 비트코인의 나쁜 활용 모습의 상상과도 살짝 연결된다. 정해진 양의 돈을 상위의 극소수만 움켜쥐고 권력의 도구로 사용하는 뒤틀린 현실이 나타날 수도 있지 않을까? 물론, 세상은 그리 부정적으로만 흘러가지는 않지만... 오! 느낌 좋은데? 대다수 관객이 그렇게 느꼈을 것 같다. 보통 사람의 일반적 감정, 즉 참신한 소재의 선택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설정에서 오는 감동이다. 기존의 세상에서의 돈의 역할 모두를 시간으로 변.. 더보기
허벅지의 중요성 - 건강 다지기(2) 이번 글에서는 허벅지를 단련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스쿼트와 런지 운동에대해 정리해 본다. 특히, 스쿼트는 소위 말하는 웨이트트레이닝(중량훈련, Weight training) 의 3대 운동(스쿼트, 벤치프레스, 데드리프트) 중 하나이다. 아래에 정리한 설명들을 주욱 읽어 보고, 마지막의 동영상을 보면서 실제 움직임을 관찰해 보고, 간단히 따라해 보는 것이 좋겠다. 스쿼트는 최고의 종합적 전신 근력 운동 스쿼트(squat) 운동의 효과는 비단 허벅지 부위(대퇴사두근, 햄스트링) 뿐 아니라 둥글게 잘 발달된 힙(대둔근)과 어깨/등/허리/배 근육을 강화하여 몸의 자세를 바로잡아 주므로, 전신 근육의 균형적인 발달까지 기대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이면서도 종합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기에 많은 전문가.. 더보기
환절기 호흡기 질환에 좋은 식품[건강한 음식] 감기, 폐렴, 비염, 천식과 기관지염 같은 호흡기 질환에 노출되지 않는 예방법은, 적당한 운동과 수면, 그리고 균형잡힌 식사이다. 또 외부 바이러스를 차단해 주는 손발 씻기, 평소보다 물을 더 많이 마셔주는 것도 좋다. 특별히 독감은 소위 지독한 감기가 아니라 특별한 이름의 바이러스(인플루엔자)에 의해 나타나는 질병이다. 아직도 잘못 알려져 있는 상식을 믿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독감 예방주사를 맞아도 감기나 폐렴을 막아 주지는 못한다는 것ㅇ 특히 유의해야 한다. 만약 이러한 호흡기 계통의 병에 걸렸을 경우에는 약이나 치료도 좋지만, 그에 맞는 적당한 음식을 먹어서 신체의 기능을 활성화시켜주는 방법도 병행하면 좋겠다. 이번에는 호흡기 질환에 좋은 식품을 정리해 보자. [꿀] 해열, 해독작용이 있고 기관지.. 더보기
환절기 면역력에 좋은 식품[건강한음식] 일교차가 심하면 우리 몸은 외부 온도에 적응하느라 피로감이 심해진다. 이 떄 면역력도 떨어지기 쉬운데, 건조한 공기 때문에 호흡기(코와 기관지)의 점막이 외부 먼지나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기능이 약해지면서 각종 호흡기 질환에 쉽게 노출된다. 이제 11월 초순이 지나고 있다. 일교차가 심해서, 아침 나절에는 한겨울처럼 입김이 나고, 낮에는 햇살이 따갑다. 이런 환절기에는 감기나 호흡기 질환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 삶에 있어 건강이 최고인 만큼, 요즘 같은 심한 환절기에 면역력 증강에 특별히 많은 도움을 주는 대표 음식을 정리해 보자. [마늘] 세균 저항력이 뛰어난 알리신이 풍부하고 백혈구 기능을 활성화시킨다 [버섯] 베타글루칸 성분이 백혈구 생산을 증진해서 면역력을 강화한다 [부추] 장에는 면역세포의 70%.. 더보기
고구마는 건강 지키미[건강한음식] 고구마는 맛과 영향을 고루 갖춘 건강 지키미다. 가을부터 초겨울까지가 제철인 고구마는 구워 먹으면 단 맛이 더 난다고 한다. 고구마에 열을 가하면 녹말이 당분으로 변해 단 맛이 더 살아나기 때문. 하지만 고구마의 당 지수는 감자나 식빵, 쌀밥보다 훨씬 낮다. 그래서 당뇨로 인한 혈당 관리에 밥과 고구마를 병행해서 먹으면 효과가 좋다고 한다. 고구마의 껍질은 자주색을 띤다. 고구마에 풍부한 안토시아닌은 식물이 자외선과 외부 자극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천연 물질로, 몸속의 유해산소를 제거하는 역할 고혈압 발생에 중요 역할을 하는 효소 억제(고구마를 즙으로 먹으면 좋다) 다이어트시에 포만감을 유지 해 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자색고구마는 껍질과 속살이 모두 자주색을 띠는데, 안토시아닌이 그만.. 더보기
영화 울버린의 독립 실패기[반쪽 리뷰] [스포일러 주의] 바라쿠다의 영화 반쪽 리뷰, 그 두 번째. 울버린이다. 원 줄거리인 엑스멘의 스핀오프격의 영화다. 주 활동 무대가 일본이고, 닌자도 나온다. 헐리우드에서 동양을 무대로 다룰 때 보이는 그 이상한 동양 정신에 대한 오해와 착각은 여전하다. 서두부터 미안하지만 초중반의 열차 지붕에서 펼쳐지는 몇 분간의 스피디한 액션(이거 티저화면이나 광고에서 주로 보여준다) 외에는 볼 게 없다. 감 독: 제임스 맨골드(James Mangold) 출연진: 휴 잭맨(Hugh Jackman), 사나다 히로유키, 오카모토 타오, 후쿠시마 릴라, 윌 윤 리, 스베트라나 코드첸코바, 야마노우치 할, 팜케 얀센 여자분들 휴잭맨 참 좋아 한다. 머리 스타일부터 동물스럽고, 온 몸이나 얼굴도 야수 같은 남성미가 압권인 배.. 더보기
영화 롤러코스터의 개그 코드[반쪽 리뷰] [스포일러 주의] 제목의 [내비둬 반쪽 리뷰] 꼬리글은 '나만의 시각으로 내맘대로 반쪽만 리뷰할테니 나머지는 독자가 판단하시라' 라는 뜻이다. 즉, 모든 사람들은 1개 또는 2개의 눈으로 사물을 보지만, 영화를 볼 때는 로 마음의 눈, 3차원 공간의 눈, 4차원의 시간적 눈이나 후각, 거기에 착각까지 더해진 제 3, 4, 5의 눈까지 '지들 마음대로'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본인과 생각이 다르더라도 참고 끝까지 읽으시면 된다. 짧게 말하면, 너무 생각이 다르면 쿨하게 지나쳐 주시면 된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이 블로그에서 다루는 영화라는 얘기는 최소한 뭔가 확~ 하고 짜릿하지는 않더라도, '찌릿' 한 느낌 내지는 아주 소소한 볼만한 꺼리나 의미가 있는 것일테니, 한 번 쯤 눈길을 돌려봐도 좋을 듯 싶.. 더보기
파이선 언어과 스팸 메일은 친척? - 몬티 파이선과 스팸 메일 파이선, 파이썬, 파이턴, 파이든, 파이튼, 파이쓴, ...Python 발음을 한글로 표현하는 인터넷 문서들에서 여러 가지로 표현한다. 현대 국어식으로 표현하면 '파이선' 이 맞고, 발음 나는 대로 쓰면 '파이썬' 도 맞겠다(비교적 예전 문서들 중 IT와 관련 없는 문서들은 파이튼으로 표기하기도 한다). 모두 다 그 놈의 th 의 한국식 발음이 곤란한 것이 문제인데, 요즘 TV에서도 노홍철의 th 발음이 유명세를 타고 있더라. 일본이 우리 말을 훼손하지만 않았어도 이 정도는 읽고 쓸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여기서 스팸은 우리가 즐겨(?) 먹는 그 스팸이고 스팸메일은 우리가 즐겨 보지 않아도 매일 볼 수 밖에 없는, 바로 그 스팸메일이다. 지금부터 이들 이름의 연관성과 에피소드들을 과거부터 현대까.. 더보기
비염의 고통과 환경 오염 - 치료법에 대해 가족 중에 비염을 앓고 있는 사람이 있는가? 또는 본인이 비염 때문에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가? 통계에 의하면 난치성 질환자 15만 명 중에 비염 환자가 6만 명이라고 한다. 40%에 달한다. 십 수년 전 같이 근무하는 직원 중에 하나가 비염을 앓고 있었다. 20명 남짓한 직원 중 1명이었다. 당시만 해도 그런 질환자가 많지 않았다는 것이겠다. 그런데... 예전에는 아무렇지도 않던 와이프가 요 몇달 사이에 갑자기 비염 증상을 호소하기 시작한다. 연식이 좀 되고, 면역이 떨어져서 그렇겠지만, 회사 동료나 주위에 지인들을 봐도 비염 환자가 늘어나는 것이 피부에 와 닿는 것이, 예사롭지 않은 현상인 것만 같다. 눈까지 충혈되어 훌쩍거리며 에취~ 거리는 것이 보기에 너무 안스러움은 느껴 본 사람만이 알겠.. 더보기
허벅지의 중요성 - 건강 다지기(1) 지난 봄, 잊고 있었던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실감하고, 제법 오래 된 특기이자 취미인 탁구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그 때 뽐뿌질을 해준 후배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운동을 시작하고 한달 쯤 지나, 실력 향상과 성취감을 좀 더 기대하며, 레슨을 받기로 하고, 레슨 전 코치가 말 한 주의 사항 중에, 힘 들면 말하라는 얘기가 나왔다. 무슨 뜻인지 모르고 일단 넘어 갔었는데, 그리고 삼 일 가량 지난 어느날이다. 15분 레슨 중 10분 정도 경과하고 - 탁구의 기본이 어느 정도 되어 있던 지라 - 드라이브(전문용어로는 탑스핀) 연습을 하게 되었는데, 10번 정도 블레이드를 제대로 휘두르자, 곧 쓰러져 버릴 것 같은 현기증을 느낀다. 정말 쓰러질 것 같았지만 예쁜 여자 코치 앞에서 부끄럽지 않으려고 이를 .. 더보기
전자바이올린, 크로스오버 비트의 마술사 - 바네사 메이, Bond와 박은주 클래식의 재조명 - 크로스오버(Cross Over)의 대표격,전자 바이올린과 바네사 메이와의 만남 전자 바이올린, 그 강력한 비트와 클래식의 섬세한 선율에 처음 빠져 든 건 바네사 메이(Vanessa Mae)의 연주를 들으면서 부터이다. 클래식의 현악기가 전자적으로 다시 태어나, 그녀에 의해 클래식이 재조명되었던 순간이다. 78년 싱가폴 태생, 태국인 아버지와 화교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중인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1990년, 우리 나이로 13살에 1집 앨범으로 클래식계에 데뷔, 1997년 뮤직어워드 클래식 아티스트 상을 받은...... 과감한 편곡과 헐벗은 노출 의상으로 하얀 바이올린을 들고 물속에 서서, 또는 클럽 음악에 맞춰서 몸을 흔들듯이 격렬하게 춤을 추면서도 흐.. 더보기
오 3D ?! (퍼옴) 퍼옴: http://toria.tv/bbs/board.php?bo_table=wit&wr_id=184990 3D 맞구려 ㅎㅎ 더보기
템페스트(Tempest) - 토탈리콜 2012, 콜린패럴(Colin Farrell) 연주곡 2012 개봉작 토탈리콜 영화 중에 주인공 콜린패럴이 보안요원들에게 쫒기다가 거처로 돌아가서 자기도 모르게 연주하게 되는 피아노곡. 영화는 다소 망작에 해당되지만, 어쨌든 개인적으로는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이다. 극중에서는 느리게(라르고 정도?) 그리고 중후한 저음역대를 섞은 편곡으로 연주되지만, 실제 원곡의 피아노 소나타는 알레그로, 아다지오, 알레그레토를 넘나드는, 많은 변화와 더불어 약간 더 높은 음색으로 격정적으로 연주된다. 원곡에 가까운 연주는 2010년 개봉 영화 '하녀'에서 이정재가 극중에서 연주하는 장면을 전도연이 서빙하면서 보게되는 부분의 음악이기도 하다. 원곡과 영화 장면을 비교하면서 들어보자. 원곡 유튜브 영상(로딩 느리면 바로가기) 영화중 연주 장면(로딩 느리면 바로가기) 영화중 연.. 더보기
여성 락그룹 Heart의 Barracuda 1963년 The Army 라는 락밴드의 여성 싱어로 영입되어 음악 활동을 시작한 Ann Wilson. 동생인 Nancy Wilson은 어릴 때 부터 정규 음악 교육을 받고 포크 가수의 길을 걷고 있다가 1974년, Ann과 함께 그룹 Heart 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된다. 90년대 4 Non-blonds 등의 여성 락밴드의 롤 모델이라고도 일컬어 지며 70년대부터 8,90년대를 거쳐 지금 까지 활동하고 있는 Heart는 Ann Wilson(Vocal, 1950), Nancy Wilson(Vocal&Guitar, 1954) 자매를 주축으로 한, 숨이 긴 미국 가수들의 전형을 볼 수 있는 존경할 만 한 음악가들이다. TO 음악을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때로는 날카롭고 공격적으로, 때로는 부드럽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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