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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꾀꼬리 같이 예쁜 언론에서 앞 뒤 다 잘라 먹고, 특정 부분만 편집해서 뉴스에 내보내더니...

오늘은 국민 혈세까지 낭비하며 분위기 연출을 위해 지역 주민까지 억지로 동원이라...



[수정] 제목과 본문에, 박창신 신부님의 이름을 '박창선' 이라고 잘못 기재하였으며, 오류 수정하여 다시 저장합니다


어제(12월3일) TV뉴스에 박창신 신부 망언 규탄 집회 모습, 기억 나십니까? 어딘지 모르게 어정쩡하고 어색하게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던 그 분들이, 사실 연평면사무소에서 주최한 공공근로 사업에 참여하던 동네 어르신 분들입니다. 북한 포격의 피해를 입은 연평도에 계시는 선량한 분들을 이용한 겁니다.


결국 이 분들에게는 피켓 들고 영혼 없이 구호를 외친 덕분으로 일당 3만 5천원이 주어졌습니다. 원래는 해안가 청소 같은 일을 해야 주어지던 돈이었는데 말입니다. 우리의 혈세 수백만원이 누군가에 의해 목적이 전혀 다른 일에 쓰인 겁니다.


한심하고 부끄럽고, 또 안타깝고 화가 나는 건, 누가 봐도 뻔한 저열한 방식으로, 힘 없고 순진 무구한 사람들을 겁주고 얼러서 동원하고는 카메라 한 번 들이대면 그만이라는 것. 분위기 한 번 띄워 놓으면 보수단체에서 움직이는 명분 만들어 주기에 딱이겠네요.


일자리 창출 사업이라는 명분으로, 망언 규탄 대회를 열어서 국민을 현혹시키는 연출. 심지어 규탄대회에 나가지 않으면 빨갱이로 몰리는 분위기까지 연출하는 짓. 참 할 말이 없습니다. 면사무소에서는 안내방송으로 주민들에게 규탄대회 참여를 독려(한분도 빠짐 없이...라고)까지 했다고 합니다. 나중에는 '자발적이었다' 라고 오리발까지 내미는...공무원.


왜 하필 연평도 였을까요? 어르신들이 들고 있던 깔끔한 피켓과 문구는 누가 만들었을까요? 면사무소에는 누군가 압력이나 지시를 넣지는 않았을까요? 언론과 지자체공무원과 또 누군가가 이 일을 고의로 벌인것 같지 않나요? 참으로 알 길이 없고 답도 안보입니다.



대한민국의 어떤 시대였든 진정한 종교인들은 시대의 양심이었습니다. "시대의 아픔과 타락이 시국미사를 부른다" 라는 <변상욱의 기자수첩> 의 얘기가 떠오릅니다. 불교계에서도 움직이고 있습니다. 아래에 조계종 시국선언 동영상도 링크 하였고, 기독교에서도, 천주교 평신도도 조만간 다시 시국선언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태가 뭔가 좀 이상하게 커지는 것 같습니다. 장난이 아닌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관련 기사(오마이뉴스)


☞ 유튜브 박창신 신부 미사 전체 영상(로딩 느리면 바로가기)


☞ 유튜브 조계종 청화스님 시국 미사(로딩 느리면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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